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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개인 전시대 가지기-달성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247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Guri
추천 : 25
조회수 : 2225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5/03 15:19: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30 18:41:23
포니게에도 썼지만 

장난감 관련 글이니 여기도 하나 쓰려고요

※그리고 일단 들어가기전에, 전 남자입니다.






군대에 있을때 상병 말호봉인가 그랬을거에요

휴가나와서 처음으로 포니를 봤어요

그때가 막 애니게 생긴 초창기라 애니게에서 주로 봤죠

그때 봤던 2차창작 동영상이랑 
(두 자매의 포탈 : https://www.youtube.com/watch?v=L0cY2NWlddU)
처음 본 포니 에피소드도 기억나요
(Season2 Episode2 The Return of Harmony : part2) 

그러고 나서 한달뒤인가 포니게가 생겼죠, 아주 좋지 않은 과정으로요

그 전까지는 별 생각 없던 애들이었는데, 한번 큰 폭풍도 지나가고, 뭐 전후사정 맞춰보다 보니

캐릭터도 귀엽고 하는짓도 귀엽고 해서 피폐한 군인 멘탈에 많은 활력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제대하고 본격적으로 파기 시작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지니 왜 포니를 보냐는 더 자세한 대답은 아래 링크로 대체할게요
http://albothylcd.blogspot.kr/2013/04/my-little-pony.html



본론으로 들어가서,

원래 성격자체가 하나에 빠지면 엄청 깊게 빠지는데, 그 동안은 돈이 없어서 눈으로만 즐겼습니다.
(국내에서 수제작 인형도 사긴했는데 글이 안 보이네요)
 
그러다 어학연수를 하러 미국에 갔죠 헤헤

역시 덕질은 본국에서 하랬다고 정말 오만것을 다 팔더라고요
http://todayhumor.com/?pony_62846
1.jpg
미국 토이저러스에서 이만큼 가져 왔습니다.

저 시기에 산 USB는 아직도 잘 쓰고 있고요


그렇게 반년을 미국에서 덕질하다 한국에 와서 책장 한구석에 꾸민 첫 장식장입니다.
http://pre14.deviantart.net/6e44/th/pre/f/2015/083/5/e/brony_s_room_15_03_24_by_s_guri-d8mxs1b.jpg
사실 이것도 아주 처음은 아니고

직구의 세계를 배우게 되서 몇번 공구도하고 직구도 하면서 업그레이드 한 거지만요


부모님도 크게 터치 안하시고

파괴신 조카도 없어서요 ㅎㅎ
(있긴한데, 오히려 가지고 놀라고 쥐여줄 정도로 정말 예쁘게 잘 놀아요.
달란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다 가지고 놀면 정리까지 해놓고 가고, 애들 싫어하는 대도 너무 예쁘게 잘 놀아서 인형 하나 사줬더니 매일 끌어앉고 다닌다네요)




그러다 취직을 하고 은행에 노예로 잡히며 드디어 저 혼자만의 집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임시로 꾸민 첫 방!!!!!!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44806
2.jpg
전시대를 정말 사고 싶었는데ㅠㅠ 승용차로는 짐 싣는데 한계도 있고..... 돈도 없고.....




그리고 오늘

드디어!!! 집을 구하고 완성한 장식장 입니다.
(분명 원래는 2만원짜리 철제 거치대로 끝내려 했으나 정신을 차려보니..... ㅠㅠ
여러분 이케아를 욕합시다 이케아는 우리의 적!!!)
146199958743b21749fa924b92938fe53664b351aa__mn5374__w800__h450__f85938__Ym201604.jpg
제작과정과 더 많은 사진은
http://todayhumor.com/?pony_90612

저 유리 전시대 하나 살라고 ㅠㅠ 차 안에 들어가지도 않아서 이미 실은 짐 다 내리고 보조석 넘기고 다시 싣고

무겁기는 엄청 무겁고 조립도 혼자하긴 힘들어서 아주 쌩 고생하고 ㅠㅠ

그래도 만들고 나니 정말 대 만족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 LED등 색 바뀌어요!!!!

꺄~

몰두 할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것도 좋고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걸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경제력도 있어서 요즘 정말 행복합니다.

아직 목걸이랑 퍼즐 전시용 액자를 못 사서 조금 더 꾸며야 되기도 하고

또 다른 덕질 분야인 자전거 쪽도 아직 정리가 덜 되어서 앞으로 많이 바쁜데다가,

맞다 주방!!!!!

요리에도 취미가 있어서 이번에 "내 칼"을 가지게 되었는데 아직도 그대로 냅뒀네요.

일이 많아 바쁘고 힘들지만 

역시 즐길수 있는 취미가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마무리로 현재 제 핸드폰 케이스

DIY 폰케이스 완전 좋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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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히잌 오따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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