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sohnhyewon/posts/1197276363640176
'친노'는 상처를 지닌 우울한 사람들입니다.
지키지 못한 자책감에 슬픈 사람들입니다.
5월만 되면 더 우울해지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참다참다 폭발하면
무섭게 뭉치거나 크게 반발하는
그 분과도 닮은 열정적인 사람들입니다.
가장 슬픈 '친노'는 유시민 같습니다.
그래서 '친노'들은 유시민에게 열광합니다.
가장 아픈 '친노'는 문재인입니다.
그래서 '친노'들은 문재인에게 의지합니다.
'친노'들은 스스로 '친노'라 칭하지 않습니다.
'친노'를 폄하하며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어쩌면 '친노'의 상처와 관련된
가해자들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친노'를 유독 자주 입에 올리는 사람들을
더욱 유심히 살펴봐야 겠습니다.
다 같이 지켜봅시다.
저요?
저는 아직까지는 '친노'자격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