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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제대로 찍고 즐기고 싶은분들께 드리는 흔한얘기
게시물ID : humorbest_1253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가의의미
추천 : 37
조회수 : 445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5/18 19:18: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5/17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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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도 카메라를 구입하는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질문을 던져주고 계세요
당연히 카메라 잘 사는거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의 사진을 즐기려면 카메라 만큼 중요한게
바로 촬영된 촬영본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것들인데요
그래서 중요한게 컴퓨터와 모니터 입니다
 
카메라 바디만 300만원짜리 렌즈 두세개 해서 5~600만원어치 가지고 계신 분들이
컴퓨터를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 구형모델에 그래픽카드도 내장 그래픽 카드에 심지어 아날로그 방식으로 모니터랑 연결이 되어있는경우도 많아요
 
그냥 적당히 기록하고 즐기는데 사용한다면야 뭐 노트북이던 뭐던 자신만 편하면 상관이 없는데
카메라 장비는 고급 삼각대에 L렌즈에 메모리, 가방까지 좋은 제품 찾으면서
RAW로 촬영하고 렌즈마다 특성과 션예도를 따지면서, 카메라 마다 색감을 분류하고 색감좋네 마네 얘기를 하면서
막상 촬영된 사진을 보는데 쓰는 장비가 너무 인색해요
 
왜 이런이야기를 하냐면.. 무엇을 촬영하시고 싶던간에
원하시는 목표를 가장 빨리 이루려면 무엇보다 '시야' 가 중요해요
사진을 잘 보고 색감이 어떤지, 어떻게 표현을 해주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걸 좋아하고
무엇이 더 나은지 비교분석할 수 있는 시야를 넓혀야 하는데
이거는 잘 세팅된 컴퓨터 - 모니터 를 잘 구비하셔야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초보를 탈출하고 싶다면 반드시 필수 입니다
촬영을 아무리 잘해도 내가 보는 그것이 정확하지 않다면 스스로 자위하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요
 
사진강좌를 나가보면 거의 98%는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수년동안 사진이 늘지 않는분들도 보면 비슷한 경우가 많아요
디지털 사진을 취미로 삼는 세대들에게 모니터는 세상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니터만 바꾸고도 사진이 확확 달라지게 됩니다
 
에이 뭔차이가 나겠어? 나는 괜찬아 보이는데???
싶으시겠지만 대부분은 잘 구비된 시스템과 비교해 보면 색상, 명암, 디테일 차이가 상당히 명확히 보입니다
그리고 별 차이 아니었던것 같은 명부나 암부, 미세한 컬러 디테일이 확연히 차이가 나보이게 되요
본인의 눈에는 자주 사용하는 모니터에 익숙해져서 잘 모르는경우가 많아요
 
실력자가 되고 싶으시다면
촬영장비를 200만원어치를 생각하신다면
그중에 적어도 70만원은 모니터와 컴퓨터 장치에 투자하시는게 바람직 합니다
장비 500만원어치 사실 때 300만원어치만 사시고 200만원은 컴퓨터-모니터-캘리 장비에 투자하는게
카메라 어떤장비가 더 좋고 나쁘고 비교분석하는것 만큼 디스플레이 장비가 어떻게 좋고 나쁜지 같이 보시는게
적어도 더 고수가 되길 바란다면 훨신 빠른 길입니다
 
1)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 휴대용 기기들은 태생이 사진 전용이 아녜요 색표현이나 시야각등이 좁아서 애초에 편집, 감상용으로 쓰실수가 없어요
2) 모니터는 사진전용  괜찬은제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솔직히 카메라 700만원짜리 사는것보다 중요합니다
많이 찾는 제조사는 dell, eizo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가형 캘리브레이터라도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기기를 장만하시는게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캘리브레이터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이원, 스파이더 두 회사가 있습니다. 저가형은 15만원선이면 구입가능하실거고
되도록 신품으로 사시는게 좋습니다
3) 컴알못분들은 특히 지금 사용하는 모니터 뒤쪽을 보시기 바랍니다 컴퓨터 - 모니터 연결 케이블이 파란색 D-sub 케이블일경우
꼭 DVI케이블이나 디지털케이블로 변경하시는게 좋아요 그것만 하셔도 못보셨던 명부부분을 엄청나게 많이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포토샵이나 기타 툴에서 검정- 화이트 그라데이션을 펼쳐보면 확연히 차이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밝은부위부터 어두운 부위까지 고루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야 하고 절대회색 이외읙 녹색과 마젠타색의 비침이 적어야 합니다
3) 포토샵은 꽤나 무거운 프로그램입니다 더구나 요즘 나오는 2천만 화소짜리 이미지를 처리하려면 어느정도 성능이 되는게 좋습니다
메모리는 최소 최최소 8기가 이상, 하드는 SSD로 하시면 미미한 체감을 느끼실 수 있고 CPU는 좋을수록 좋습니다
사진을 제어하는데는 매우 좋은 글픽카드는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3D랜더링 돌리거나 게임하는게 아닌한,, 다만 내장그래픽은 피합니다
4) 디지털 이미지의 기본개념을 사진을 배우시면서 같이 배우는게 좋습니다
색공간과 ICC는 왜 있는건지 브라우저마다 차이점은 무엇인지, 나는 색역을 어떻게 써야 할지 디지털 이미지의 특징은 무엇이고
다이내믹 레인지와 그라데이션의 개념이 뭔지 가장 먼저 알고 있어야 적어도 초보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얘기는 제대로 된 사진강좌에 나가시면 아마 첫부분이나 마지막 부분에 반드시 다룹니다
 
 
요약 :
카메라와 렌즈에 관심갖는 만큼 모니터와 컴퓨터장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카메라 장비가 안좋아도 전문가가 될 수 있지만 모니터장비가 안좋은 전문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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