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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진보 언론지가 친노를 까는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1257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쿵쿵혜
추천 : 50/8
조회수 : 478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5/26 15:10: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5/25 22:15:08
한겨레건, 경향이건, 시사인이건 어떤 진보지이든지 간에 
그들이 암혹한 70~80년대에 만들어졌건, 90년대에 만들어졌건 
그들이 그동안 해온 것들은 소위 누군가를 까는 기사였습니다. 

그들의 DNA에는 비판하는 유전자만 있어요. 
그들의 DNA에는 칭찬하는 유전자는 없어요. 

이승만, 박정희, 군사정권은 깔만한 애들이라 깐다고 치죠. 
김대중은 오랫동안 야권의 정신적 지주라서 넘어간다 치더라도, 

누군가를 비판하는 DNA만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노무현은 까기 딱 좋은 먹잇감이었던거죠.

분명 기사쓰는 나는 소위 엘리트인데, 
고졸따위가 왜 이렇게 잘난거지?
일종의 컴플렉스 인거죠. 
난 분명 그보다 나은 것 같은데... 
그가 나보다 났다...

세살버릇 여든간다고, 
암혹했던 시기에는 그들의 기사가 저항의 상징이었을 지 모르지만, 
물론 지금도 암혹하긴하지만 그들은 비판할 줄 밖에 모르니까...

박근혜라는 공동의 적이 두고서는 야권지지자건, 진보언론이건 같이 비판합니다. 
근데 박근혜를 까도 별 재미가 없을 때 그들은... 
이제 누군가를 비판해야겠는데.... 
아 이제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해볼까? 

조중동과 우리는 달라야되. 
조중동이 친노를 덜까는 지금 내가 까자! 

그리고 분명 강남역에서 일어난 사건은 
단순한 여성혐오만으로 이루어진 사건도 아니고, 
여성혐오가 없는 사건도 아니지만, 
진보 엘리트인 우리는 여성혐오에 대해 기사를 다루며
어찌보면 여성혐오를 부추기는 기사도 막 쓰는거죠. 

뭐 어쨌든, 결론 지으면 
난 언제나 누군가를 비판해왔어!
암혹했던 시기엔 독재자를 비판했지.
박근혜도 비판하지.
어라, 친노도 비판해야지! 

칭찬할 거리가 있어도, 
그들은 칭찬을 할 줄 모르거나, 
머쓱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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