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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자출 + 아피듀라 새들팩
게시물ID : humorbest_1268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파블루
추천 : 14
조회수 : 3155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6/20 18:33: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6/17 04:53:11
eaton.png

오르막에서 착실하게 속도 떨어지고 내리막에서 착실하게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속도가 뚝 떨어지는 구간은 신호등, 혹은 건널목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있긴한데 종종 도로를 횡단해야하는 곳이 나옵니다. 거기만 아니어도 평속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끝부분에서 뚝뚝 떨어지는건 자전거도로 부분통제로 우회로를 이용하는 부분입니다. 신호등은 참 정직하네유 ㅠㅠ

쨌든 평속 28키로 찍었습니다. 30키로를 향해 달려갑니다!


출퇴근하면서 갈아입을옷 + 수건 + 도시락통 + 비상수리키트를 배낭 (배낭에 아무것도 안들어가있어도 1kg입니다 ㄷㄷ) 넣어갖고 다니고 있었는데 1시간을 달리면서 배낭은 이거 도저히 아닌것 같다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본 후에 아피듀라 새들팩 (미디움)을 샀습니다. 
레귤러는 아무래도 너무 큰 것 같았고, 컴팩트와 미디움사이에서 꽤 고민했었는데 제품크기가 돌돌말았을 때 컴팩트와 미디움사이 별로 차이가 없더라구요. 폭이 1cm정도 차이나는게 전부입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시트포스트에 묶는 벨크로(찍찍이)의 갯수더군요. 아무래도 고정포인트가 두 개인것이 더 유리할 것 같아서 미디움으로 결정했습니다. 

Photo Jun 15, 21 14 54.jpg

처음 자전거에 달아놓은 모습입니다. 저렇게 커질 수 있지만 저렇게 많이 갖고 다니면 안되겠지요 ㅎㅎ

Photo Jun 16, 07 38 01.jpg


돌돌 말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후미등 걸이가 있는 것이 맘에 들어서 레벨레이트로 안가고 아피듀라로 왔는데 물건이 너무 조금 들어가있으면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트스테이에 후미등걸이를 달았습니다. 프레임이 카본이니 너무 꽉 조이지 않게 조심조심...



Photo Jun 16, 14 15 24.jpg

평소에는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내용물은 
갈아입을 옷 + 수건 + 멀티공구 + 토픽 나노 토크바 (5Nm) + 미니펌프 + 타이어주걱 + 튜브 + 도시락통
이 들어가있습니다.

불과 10km정도밖에 안타봤지만 지금까지의 소감은

장점: 디자인 깔끔하고 만듦새가 좋습니다. 
도깨비주머니마냥 얼마든지 내용물이 들어갑니다.

단점(?): 허벅지에 안 닿을 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닿습니다. 이건 앞으로 타면서 안장위치나 가방을 묶는 방법등을 조절하면서 해결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열리는 구멍이 하나다보니까 짐을 꾸릴때 테트리스질을 잘 해야합니다. 

이걸 만능으로 계속 쓸 수 있을지, 아님 원래 쓰던 작은 안장가방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게 될지는 앞으로 200km정도 더 타보고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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