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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백 아이스 보냉력에 대해 써 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268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19
조회수 : 1937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6/21 17:28: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6/20 21:27:49
아이스두병.jpg

카멜백 아이스라고 팔리는 제품입니다. 3만원대.

4X 라고 4배의 보냉력이 있다고 광고 되어서 구입한 것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icycle2&no=43123&s_no=1225275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0103
저번 이 제품에 대해 오유에 올린 글.
30도에서 주방 식탕에 놔 뒀더니 5시간 후 계란 노른자 만한 얼음이 남았다는 글입니다.

1. 주 중에는 퇴근 후 저녁 대구 날씨 24도 ~ 27도 정도에, 
   각얼음 가득 넣은 후 미지근한 정수기물 넣어서 2시간 라이딩 하면 딱 좋더군요.
   물 온도도 있어서 2시간 라이딩 끝날 때까지 시원히 먹었습니다.
   한병만 가지고 가는데 복귀할 때 각얼음 다 녹고도 시원했습니다.

2. 이번 주말 이 카멜백 아이스를 한병은 꽁꽁 얼리고(금요일 밤에 냉동시켜 일요일 라이딩함),
   다른 한병은 각얼음 조금(1/3쯤) 넣어서 물 가득채워서 라이딩 갔습니다.
   일요일 대구 온도 땡볕에 약 31도 되었습니다.

3. 얼린것과 찬물로 약 4시간 라이딩 하면서, 꽁꽁얼린 통에 다른 통 물을 넣어서 마셨습니다.
   꽁꽁 얼린 통도 보냉력이 좋지만, 찬물을 넣어주니 얼음이 빨리 녹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에 물이 떨어져서 편의점에서 차가운 생수 한병을 꽁꽁 얼린 통에 넣어 주었습니다.

4. 31도에서 4시간 라이딩 후 복귀 시에, 꽁꽁 언 통에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만한 얼음이 남더군요.

※ 요약 : 꽁꽁얼린 것과 찬물을 추가해주면 4시간은 간다는 것.


다음으로 일반 카멜백입니다.

구형카멜백 (2).jpg

동네 자전거 샵에서 산 폴라 카멜백입니다. 위의 4X 보냉력의 제품보다 저렴한 만원대.

1. 카멜백이 보톨 것이 있고, 2X 보냉력 제품 있고, 4X 보냉력 있는데... 이 제품은 아마도 보통의 보냉력일 겁니다.

2. 이걸 꽁꽁 얼려서 오늘 낮 12시에 식탁에 올려 두었습니다.

3. 저녁 5시에 보니 아래에 처럼 얼음이 아이스 바 정도로 남아 있었습니다.
   오늘 대구 기온이 32도인데.... 저녁엔 27도로 떨어 졌지만...
   보냉력이 4배인 제품하고 별 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 싶네요.

카멜보냉력.jpg

일반 카멜백 30도, 5시간 후 남은 얼음입니다.
말씀 드렸 듯이 식탁 위.

다음엔 정확한 실험을 위해서, 꽁꽁 얼린 두 종류의 병을 대구 30도 넘는 날 같은시간 실험을 다시 해봐야 하겠습니다.

요약 : 4X 나 일반 카멜백이나 보냉력이 의심이 갑니다. 정말 4X 맞어?

그리고, 궁금한점...

저번 게시물에서 일주일 얼려서 쓴다는 분 계셨는데, 장기간 얼리면 얼음이 천천히 녹을까요?

로드에 물 많이 안 달고 다니면서 찬 물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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