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까지 오면서
모든 인물들이 세상 풍파를 다 거치고 견디면서 성장했다면
존눈이는 성장하는 듯 하다가 갑자기 성장이 멈춰버린 듯 한 느낌인데
아마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본인이 서자라는 신분에 벗어나지 못한다는
존눈이의 잠재적 열등감과 억압을 작가는 그리려는 것 같습니다
시즌1부터 존눈이는 스타크가 형제들을 보면서 항상 주눅든 표정이고 뭔가 우울한 표정이고
시즌 6에서도 계속 산사를 보면서 본인의 서자에 대한 열등감을 표출하죠
완전 me친년으로 흑화해버린 서세이와
여러 고난과 역경을 견디면서 성장 한 대너리스와
1:1 붙기에는 아직까지 여러가지로 모자란 능력인데
본인이 열등감을 느끼고 억압을 느껴왔던 신분에 대한 의문이 브랜에 의해서 풀린다면
아마도 그동안 잠재되어있던 포텐이 한꺼번에 폭발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그동안 답답해왔던 책의 독자들이나 드라마 시청자들이
갑자기 존눈이에 공감하고 동화되는 시기가 시즌 7에는 반드시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하나 둘 존눈이를 다시 좋아할때 쯤에
마틴옹은 존눈이를 잔인하게 죽여버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