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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 시즌2~시즌3 5화까지 감상+캐릭터별 잡담 (많은스포들, 글 김)
게시물ID : humorbest_1283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언제빼지
추천 : 16
조회수 : 2383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7/23 09:29: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21 2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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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시즌 1 한 화마다 덧글로 감상을 올렸는데 역시 오유는 정성글이라더니 베스트에 갔더라구용..감사해용!

사실 시즌1 다 보고 나서 시즌2 글도 올려서 그 글에 매 화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ㅋㅋㅋ
제 시즌1 글이 아직도 게시판 1페이지에 있는 걸 보고 뭔가 도배하는 것 같아서 마음을 접었떠랫둉!! 
또 시즌2부터는 몰입해서 한 편씩 후기 쓸 새도 없이 다음 편 이어보느라ㅠㅠㅠ 못 쓴 것도 있고요..!!

그러나 베스트 간 기념으로 다시금 후기를 작성해보려구 합니다.. 넘무나도 캄사해요 오유외드게분들. 그대들은 정이 많소..(네드스타크 톤)

이미 시즌2 전부와 시즌3 5화까지 다 보았기 때문에! 매 화 기억을 살려서 후기 쓰기는 무리라서 이번엔 전체적인 감상과 캐릭터별로 잡담을 좀 하고 싶습니다. 


*캐릭터별 잡담(제 개인적인 성향과 생각이 다분하기 때문에 저와 생각이 안 맞으실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용)

스탘

-네드(에다드?)스타크 경 : 나의 보로미르ㅠㅠ 너무나도 멋지고 착하고 충직하고.. 그렇지만 너무 우직해서 탈인 그이지만 이미 갔네 갔어..내 눈물 뽑고 갔네 갔어ㅠ 

-캐틀린 아주머니 : 개인적으로 저의 극혐캐릭터입니다.. 이 아주머니 개인행동때문에 지금 일이 그르쳐진 게 한두개가 아닌거같어요 ㅠㅠ 넘무나도.. 넘무나도 싫은 캐릭터예요. 매번 스타크 경 부인이라고!! 북부의 왕 엄마라고!! 하고싶은대로 다 하는데 너무 맘에 들지가 않네요.. 이분은 언제 돌아가실런지.. 그렇다고 스타크네 아이들을 고아로 만들고 싶은건 아니랍니다. 그냥 혹시라도 언제 돌아가실지...하는 맘이네요.

-밤이 되면 늑대가 되는 롭 스탘 : 시즌 1 끝나고 스타크 경 죽고 나서 이젠 롭이 주인공이 되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하는 행동을 보니 주인공은 아니겠다 싶어요... 얘도 너무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요. 그런 전쟁통에 엊그제 맞난 여자랑 정분나서 급 혼인은 왜 하는지..? 그 여자를 좀 델고 다니면서 후에 기회를 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여자랑 혼인하고 나서 얘 판단력도 떨어지는 것 같고 뭔가 다혈질 된거같고ㅠㅠ 하여간 걱정스럽네요..

-싼싸 : 우리 산사 너무 걱정됐는데 조프리랑 혼인 날아가고 뒤돌아서 웃을 때 넘 좋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주변사람 경계하면서 거짓말하고 자기 자신 숨기고 다니던 산사.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거늘!! 왜때문에 급 새로운 혼인제안을 듣고 좋아하는거니 ㅠㅠ 그렇게 배운게 없니?! 그사람 뭘 안다고.. 그사람은....그넘은... 게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또 ㅠ 우리 산사 가만 내비두시길 베일리시경 ㅠ

- 아리아♥ : 제 안의 진짜 스타크네 주인공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든건 아리아밖에 없네요!! 왕겜은 소녀와 기사(+청년) 케미가 너무 좋은 것 같은데 그 대표 소녀가 아리아입니당. 아리아와 자켄... 아리아와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스킨스에도 나오고 왕겜에선 로버트의 사생아인 대장간 청년과 너무 케미가 좋네요. 둘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켄이랑도 잘 됐으면 싶어서 자켄 따라서 수행갔으면 했는데 안가서 너무 아쉽네요. 믿고 보는 아리아. 믿보아.

- 브랜과 막내 : 브랜.. 살아나서 다행이네요. 음.. 점점 성장하더라구요. 워킹데드 볼 때 어린 칼이 점점 남자가 되가는걸 이 아이에게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수염은 어떻게 해줬으면. 서양은 역시 성장이 빠른가봐요... 이제 그 아이의 가늘고 높은 목소리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변성기... 잘 보내길. 그의 막냇동생에겐 할말이 없네요. 부디 발암으로 크지 말아주렴!

-호도르 : 귀여운 호도르

- 스타크의 핵심 우리 다이어울프찡들♥♥ : 커져서 너무너무 이뻐졌어요♥ 개들 너무 좋ㅎ아.. 늑대들 넘 귀엽고 이쁘고 좋아요 ㅠㅠ 흑흑... 스타크는 다이어울프들 업스면 앙꼬없는 찐빵ㅠ 



라니스터

- 킹 슬레이어 제이미 : 처음엔 분명 금발이었떤 제이미... 라니스터 가문은 금발 아닌가요? 라이언 크르릉. 그런데 포로된지 1년만에 왜 흑발이 됐죠? 혹시... 로버트 쪽 핏줄이니? 혈통의 비밀.. 여기서 또 드러나나요? 이거 혹시 제가 앞 내용을 미리 짐작하는 떡밥인거 아니죠? 씻고 다녀라.

- 세르세이(서세이) : 이 언니 얼굴 너무 삐뚤어져서 얼굴만 눈에 들어와요. 제발 고개좀 똑바로 하고 있을 수 없을까요 유어 그레이스.. 항상 미간에 인상을 쓰고 있어서 내 미간까지 불편하게 하는 서세이 언니. 예뻐요. 악역이라 별 짓을 다 해도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 좆프리 : 욕 죄송합니다. 그런데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ㅠ..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면 수정할게요. 정말 진짜 극혐캐릭터라서요 ㅠㅠ 천둥벌거숭이자식.. 이 녀석을 한 때 믿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싼싸에 대한 마음이 혹시 진실된걸까 싶었어요. 그런데 아닌거 같더라구요. 얜 정말 가망이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죽을지 가장 궁금한 녀석입니다.

- 아버지 : 무써운 살암..

- 티리온경마이로드♥ : 사창가에서 여자 끼고 있었을 때 까지만 해도 비호감이었는데 단번에 호감에서 극호 그리고 마이로드가 되어버린 티리온 경입니다. 너무 멋있어요 ㅠㅠ 언변.. 목소리.. 억양.. 머리.. 뇌섹남!! 외모를 다 뛰어넘는 매력둥이! 유아마이 썬.. 유아마이스타..(도트라키) 초반엔 진짜 티리온 보는 맛에 왕겜 보는 것도 있었는데 지금(시즌3 5화)은 너무 영향력도 약해지고 한마디 하면 주변에서 다 뭐라고 하고ㅠㅠ 기를 못 펴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티리온 괴롭히지 마라. 사랑하는 그녀랑 결혼 시켜줘라.

- 기타 라니스터 : 돈 많아서 부럽..

- 사자 : 스타크는 울프들 데리고 다니는데 왜 라니스터는 사자 안데리고 다니죠? 사자 보고싶네요.



타르가르옌(도트라키)

- 대너리스 : 그녀는 칼 드로고와 있을 때 가장 빛났다... 드로고의 달이었을 때 가장 좋았어요. 캐릭터가 점점 우악스러워 지는 것 같아요. 좀 제멋대로에..결국은 머 군사랑 배랑 돈이랑 다 얻긴 했지만요. 베오베에서 "금수저와 흙수저의 노래"라는 왕겜 글을 봤는데 그 글을 읽고 나니 더 이상 대너리스를 찬양하지 않게 됐어요ㅠ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능력자들 굴러 들어오고.. 혈통빨에 드래곤 엄마라고ㅠ... 글도 젤ㅇㅣ뻐

- 칼 드로고 : 애정하니깐 넣어줘야지... 도트라키의 낙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고 있을 대너리스의 태양과 별.

- 용♥ : 드래곤 나오는 순간 아 왕겜이 진짜 정통 판타지긴 하구나 ㅠㅠ드디어 드래곤이 나오는구나! 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 뀨뀨거려...이젠 좀 커졌던데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지 기대돼요. 



기타 가문

- 그레이조이 : 극혐... 진짜 쌍욕나오는 극혐... 처음부터 얘 여자만 밝히고 하여간 맘에 안들었습니다. 조프리 다음가는 천둥벌거숭이222... 아니 어쩌면 맞먹을지도 ㅠ 하여간 얘도 답이 없어요. 강철군도 가서 거기서나 짱박혀 살어!! 스타크 아저씨가 이놈 한다!!

- 자켄 : 정체가 대체 뭐죠?? 잘생긴 외국인 매력쩔어!! 아리아랑 케미가 폭발해요. 나도 외치고 싶다 발라 모굴리스

- 스타니스 : 걱정됩니다 걱정돼... 붉은 여사제 무서운 살암..

- 아리아의 동료 로버트의 서자 : 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 갠적으로 너무 아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큰 역할을 하면 좋겠어요!!!!!!!

-타이렐가문의 조프리 약혼녀 : 진짜 크게 한 건 할 여자입니다. 내공이랑 그릇이 장난 아닌 것 같아요.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너무 궁금함.

- 까먹고 어쩌다보니 제일 마지막에.. 존 스노우 : 너는 서자니까.. 미안! 찡끗. 유우머는 유우머로! 갠적인 발암캐예요 ㅋㅋㅋ 너는 크로우냐 아니면 북쪽의 인간이냐. 너의 스탠드를 똑바로 해라 아무것도 모르는 존 스노우... 독단적으로 무리에서 떨어져서 명령 수행 안할 때부터 불안하기 시작했네요.. 스파이짓 하러 북쪽 사람들 쪽에 들어간 줄 알았는데 여자랑 자버리고 맹세 깨버리고.. 대체 뭐하는 놈이냐 존 스노우(엄근진).




캐릭터별 리뷰는 여기까짓! 생스터도 나오기 시작하고 왕겜은 캐릭터들이 워낙 다양해서... 캐릭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가문도 많고 세계관도 방대하고 그래서 각 캐릭터 이야기 진행되느라 전체적인 진행이 좀 느린 감이 있다고 생각해요. 워낙 시점도 많이 바뀌니 매번 파악해야하고 ㅠㅠ 얘네 어떤상황이었지?! 이러면서 보게 됩니다. 
그래도 회차가 진행되면서 익숙해져서 괜찮았는데 시즌 3는 진짜 좀 어렵네요 ㅠㅠ 제 머리가 나빠서 그런진 몰라도.. 새로운 애들이 급 등장하면서 아니 얘넨 누구고 쟤넨 또 누구고 너넨 또 누구니 ㅠㅠㅠ 하는 상황이 발생해요. 그래도 재밌고 내용이 궁금하고 기대되서 본다ㅠㅠ

시즌 2는 아무래도  검은물 전쟁이 가장 재밌었어요. 아무래도 라니스터가 이겨야 계속 스토리 진행이 될테니 라니스터쪽이 이길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어, 이거 혹시 라니스터 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했어요. 왕비가 아들에게 약 먹이려 하는 순간 타이윈 경 들어오고 약 떨어뜨리는 장면들이 진짜 좋았어요. 전율이 흐르더라고요 ㅠㅠ 와 쩐다 ㅠㅠㅠㅠㅠㅠ 했습니다. 
롭을 북부의 왕으로 추대하는 장면도 좋았어요. 롭이 제발 잘 하길 기대했는데......ㅠ
시즌 2 마지막회 피날레 백귀들이 장벽으로 진격하는 장면 진짜 소름돋았습니다 ㅠㅠㅠㅠ 우엉. 반지의 제왕유령군단 보는 것 같았어요...
또 마법사들이 슬슬 등장하는데 왜 흑마법사들만 나오죠? 백마법사는 없나요?? 사루만..
이 외에도 시즌 2에서 머리털 선 장면들이 좀 많았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매 화마다 감상을 쓰지 않으니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 글고 아직까진 크게 멘붕거리는 없었어요. 악역들이 하는 짓거리들은 악역이니 다 그러려니 하게 되고, 착한 애들은 쟤 왜저러니 싶은 발암기가 좀 있지만 아직까지 멘붕은 딱히..? 딱히 멘붕거리라 하자면, 다큰애가 엄마 젖먹는 거, 근친상간, 딸들과 성관계해서 계속 딸만 낳는 집안... 흔하게 나오는 동성애야 그냥 그런데 저런 것들은 정말 제 상식을 깨는 장면들이어서 식겁했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 화 끝나고 엔딩크레딧 나올때 엔딩곡들이 다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그 곡들이 매 화의 여운을 극대화 시켜줘서 너무 좋아용!!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ㅠ 왕겜 시즌3 마저 다 봐야하는데ㅠㅠ 흡.. 그럼 안녕히.. (feat. 장벽을 넘으면서 외모도 넘겨버린 존스노우)
Game.of.Thrones.S02E05.720p.HDTV.x264-IMMERSE[(065077)2016-07-21-22-45-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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