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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업 관계자로서 한마디...
게시물ID : humorbest_1283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미소
추천 : 155
조회수 : 9732회
댓글수 : 5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7/23 23:06: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23 22:56:58
몇번 글 올린적 있지만

다시 소개하자면 본인 컨텐츠 쪽 대기업 근무자임

웹툰 보다 시장 형성도 훨~~~오래됐고

산업 규모나 시스템도 비교 할 수 없는 상황에,

종사자 수는 아예 단위수가 몇단계 틀림

자...내가 자랑하려고 이리 장황하게 썼냐? ㄴㄴ

쉽게 말해 업력도, 입 달린 종사자 수도

압도적으로 많은 업계인 입장에서도

이런 사태는 태어나서 처음 본다는 말을 하고

싶었음...

자까란 애들이나 그쪽 업계 종사자들 마인드가...

참...같은 엔터 업계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지경임...

글들 보다 정말 얘들이 집단으로 쳐 돌았나

생각 할 정도였음...

엔터로 묶이는 산업군은 기본적으로 서비스업임

이건 고객이 곧 알파요 오메가란 얘기임

고객이 있기에 산업이 존재하고 돌아가지

산업이 먼저 존재하고 고객이 유입된다는게

아니란 말임.

진짜 고객을 이리 개 돼지 호구 취급하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업계는 살다살다 처음 봤음

걔중엔 업계인이란 사람 하나가

"니들이 떠들어 봤자 웹툰 업계 까딱도 안해

 업계 사람들도 찻잔 속 태풍으로 본다?"

이런 얘길 하던데...

정신 차려라.......

산업군 총 매출이 이제 2016년말 추산으로

겨우 6천억도 안되는 존만이들이

뭔 업계부심이 그리 쩌냐?

이제 겨우 구멍가게에 손님 좀 들어오기

시작한 수준인 애들이 벌써부터 기고만장하니

참... 저 업계놈 말 처럼 업체 사장들 인식도

저렇다면 정말 업계 앞 날이 암담하다 싶다....

엔터 사업은 아무리 규모가 성장해도

기본 토대가 고객들의 관심이기 때문에

누구도 고객의 맘이 움직이는 상황을

무시 할 수 없다.

하물며 본인 근무하는 회사도 단독으로

년 매출이 웹툰 업계 총매출 따위 몇배수로

씹어먹지만

인터넷 찌라시 하나, 현장 고객 클레임 하나에

엄청나게 예민하다...

때때로 정말 진상 고객 있어도 굽히고 들어기도 하고...

왜 그럴까?

쟤들 논리 대로면 그깟 고객 없어도

ㅆㅂ 우리가 망하냐?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텐데?

그치?

이건 기본적으로 사업에 대한 인식 수준에서

차이가 생기는거란 생각이 들더라....

먼저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 업계인들은

그간 산전수전 겪으며 사업에 대한 마인드가

갖춰져왔고, 해당 업계에 대기업이 진출하면

보다 업에 대한 사업적 견지의 접근이 발전한거 같다...

반면에 웹툰은....걍 개인적인 감상으론

이쪽 업계는 지들 밥 벌어먹는게 사업인지

동호회 장난질인지 아직도 분간을 못하는 수준인거 같다...

쉽게 말해서 프로가 아니란 얘기다...

프로가 아닌 좆목질 애들이 주축이되다보니

지들 시장 성장세를 서브컬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이 아니라

지들 잘난 맛에 커온 거라 뽕 맞고 있었던거지...

이 사단이 벌어진 마당에도 아직

뽕에 취해 헛소들 싸대는걸 보면 아직도

정신 못 차렸고...

본인 업계에서 이런일 났으면...

주말? 그러게 어딨어?

지금쯤 업계 원로부터 시작해서

각 대표업체 대표들 다 튀어나와서

대국민 사과하고 90도로 절하고 있을거다.

대응책도 당일에 바로 쏟아냈겠지...
  
이게 프로의 자세다...알간?

말이 좀 중언부언했는데....

웹툰 업계 애들아...아직도 사태 파악 안되고 있다면

형말 잘 들어.....

"인생은 실전이야 존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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