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단에서 새끼 냥이를 구조했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녀석은 설사병 눈병 모두 깨끗이 낫더니만....하루에 변을 열번은 보는 똥싸개.... 가 되었습니다.
기특하게도 알아서 모래에 싸주긴 하는데.... 횟수와 양이 엄청나서 ㅠㅠ크흑
그래도 친해졌는지 애옹애옹 그릉그릉하면서 머리도 부비부비 하고
어머님께는 꾹꾹이도 하고 한다네요 ㅎ
낯을 덜가리는건지 금방 친해졌는지.. 지금은 잘지낸답니다.
문제는 저희 부모님은 실내에서 고양이를 키우실수가 없는 사정이 있고
놀랍게도 저도 몰랐는데 제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네요 ㅠㅠ
눈물 콧물 재채기를 쏟아 내서 부모님댁에 당분간 가있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 귀여운 녀석을 데려가 주실분이 있을까요??
저는 수원에 살고 부모님댁은 구리입니다 서울 경기권 이면 다 괜찮지 싶네요
생각 있으신분은 메일 주세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