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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과 구별되는 것들?
게시물ID : humorbest_1290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버크
추천 : 20
조회수 : 3286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8/06 21:10: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31 10:55:33
뭐가 있을까요? 일단 가장 잘 오해 당하는게 언어 차별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뭐 많은 경우 가게를 가면 한국어를 잘 못해도 기다려주거나 들어주려거나 어떻게든 커뮤니케이션을 해보려는, 그런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뭐 이렇게 저렇게 외국인들과 같이 다니다보니..) 그리고 가게가 아니더라도 일정부분 그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아닌 나라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갑이라는 한국사람이 A라는 나라에가서 음식점에 들어가서 종업원 을에게 무언가 물어 보려 합니다. 근데 그 사람이 그나라말을 잘 못해서 더듬더듬 거리고 시간이 지체 되자 쌩 하고 가버립니다.(실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갑이라는 사람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을은 그냥 불친절한 직원 일 수도 있습니다.(이게 좋고 나쁘다는건 둘째치고 말이죠.)

아니면 언어차별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이것도 역시 그런걸 떠나서 말이죠.)

정말로 인종차별주의자일 수도 있구요. 그건 모르는 것이지만. 일단 병이라는 한국 사람이 을에게 그 나라 말로 제대로 말을 하고 제대로된 응접을 받았다면 일단 을은 인종차별주의자나 불친절한 직원은 아니지요. 

물론 언어 차별이라는것..... 뭐 상기한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중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잘 도와주려는 경우를 어느정도 봤는데요. 인터넷에서 글쓰는.. 예를들어 "나는 한국왔으면 한국말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그냥 한국말로 하거나 대답을 안해줘." 라는 분들도 가끔 보긴 했기에 그런 논리라면 이게 마냥 나쁜것인지. 아니면 그냥 불친절 한 것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뭐 맞는 말일 수 있다 일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그냥.. 가끔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지만 언어차별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가 안 나오기에 써보는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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