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평가의 기준은 글쓴이의 취향입니다
플스4 구입후 첫구매 타이틀이 드퀘히1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시작이 x나 망했어요
혹시나해서 말합니다. 드퀘히1는 할필요없는게임이니 1,2둘다 안해보셨으면 그냥 2만 하시면 됩니다. 스토리연계점 0.1%도 없습니다
잡설은 집어치우고 간단하게 글로만 리뷰를...
1. 스토리
어느정도 예상이되는 뻔한 전개입니다만 전작처럼 대사로 사람 짜증나게하는일 없습니다
메인스토리 주요부분은 모두 싹다 동영상처리를 해버림으로써 성우들이 밥값도 합니다
동영상처리로 얻는이득은 두개. 하나는 성우가 일을한다. 그리고 인게임보다 훨씬 나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이 두가지가 믹스되어 1보다 높은 스토리 몰입감을 얻을수있고, 스토리와 대사자체가 1보다 월등히 낫기때문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다만 유치하다던가, 설정이 미묘하게 안맞는등 하자가 보이긴 합니다만 암만 지x같아도 1보단 훨씬 낫기때문에 괜찮습니다
2. 전투
여러분 디펜스가 거의 없습니다
있어도 그 디펜스때문에 스트레스받을정도는 저얼대 아닙니다
난이도는 중반부터 제법 어려워서 신경 잘써야됩니다만 블러드본,다크소울처럼 막고 피하고 치고를 잘해야된다기보다 맵전체를 읽고 잘 움직여줘야 되는정도입니다.
일부보스전은 블러드본,다크소울에서 느끼던만큼 회피,방어가 중요하기도 했지만 뭐 맞으면서해도 스킬활용만 잘해도 할만합니다.
몬스터코인이 쓸모있어졌습니다. 소환은 전편처럼 별 도움이 안되는느낌이지만 변신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변신같은경우 잡몹구간의 꽃입니다.
범위기가 많다보니 재밌음.
보스전이 많아지고 디펜스가 대폭 감소하여 무쌍본연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그에 걸맞게 캐릭터 숫자가 늘어나 더욱 할만한게 많아졌습니다
주인공의경우 전직이 가능해서 자신이 원하는무기,원하는스킬로 싸울수있게 됐습니다. 5개의 직업을골라 게임내에서 존재하는 모든무기를 사용할수 있어요. 듀얼클레스도 존재하고 뭐 이래저래 재밌습니다
NPC들은 그딴거없습니다. 주는것만 써야되요.
필드요소가 추가되었는데 이건 뭐 좋지도 나쁘지도않은느낌입니다. 처음엔 귀찮았는데 재료모으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3. 서브요소(파고들기)들의 증가와 난이도 감소
전편에선 스토리엔딩보고 트로피 할려고하면 그냥 버리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유라고한다면..
a. 노가다노가다노가다
b. 서브퀘들이 너무 조건이 복잡하고 어려움
c. 악세사리 ㅅㅂㄻ
d. 몹찾을려면 전투 순서대로 다해야됨ㅋㅋ
우선 드퀘히2도 노가다 엄청 많습니다. 다만 1처럼 무의미한 노가다가 아닌 목표가 있는 노가다가 많아요.
멀티플레이로 스토리와 별개인 미궁이란 던전에서만 나오는 '랜덤무기'란게 있는데 이게 잘 안나옵니다. 최강무기는 여기서만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서브퀘스트는 어려운게 딱히 없습니다. 그냥 좀 집중해서하면 1회차 스토리중에도 완벽클리어가 가능할정도로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어요. 숫자도 줄구요.
악세사리는 예전처럼 랜덤능력치 강화가 아닌, 정해진 옵션이 존재하고 강화만 하면 됩니다. 완제품도 필드몹이 상당히 잘줍니다.
이미 클리어한 전투의경우 그냥 다시 들어가면 해당전투에서 나왔던몹 전부 다 나옵니다. 보스전의경우 최종보스 클리어시 원하는만큼 얼마든지 잡을수 있습니다. (최종보스잡기 전까진 불가능)
1.02패치로 최강장비와 고레벨세팅이 되야만 잡을수있는 멀티미션도 추가되었습니다.
아 다적긴 힘든데 엔딩후에도 할만한거 무지 많습니다
특히 '멀티'라는 마법의 시스템덕분에 더욱요.
4. 종합평가
전작이 드퀘란 네임벨류를 팔아 홍보하고 무쌍의 이름을 판 졸작디펜스게임이라면
이번작은 드퀘란 이름이 없어도 충분히 통할만큼의 완성도있는 무쌍액션RPG.
분명 아쉬운부분도 존재해서 명작반열까진 못갑니다만 무쌍류게임중에 명작반열에 들어갈 게임이 있던가요? 무쌍은 원래 그런맛으로 하는겁니다.
망설여진다면 사세요.
할게임없으면 사세요.
할게임있으면 다하고 사세요.
RPG싫으면 사지마세요. (무쌍류는 싫고 RPG는 좋다면 사세요. 성장요소는 확실하게 잘되있는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