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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포함] 스타트렉 비욘드 봤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297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까리a
추천 : 31
조회수 : 3337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8/22 13:04: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8/20 18:15:59
일단 한 줄 결론으로 말하면 재미있습니다.

최근에 나왔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워낙 똥망이어서 그런지...

사실 평범하게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반사효과로 더 재미나게 느껴지더군요.

플룻 자체는 어째보면 기본적인 루트를 따라간 모범생 같은 SF영화였지만

그 기본을 잘 못하는 영화들을 워낙 많이 봐서...-_-;;


세세한 평을 조금 하자면

전작에서 개그감만 넘치고 가볍기만 했던 커크라는 캐릭터를 좀 더 복잡한 캐릭터로 진화 시킨건 정말 좋더군요

다만 덕택에 스팍의 비중이 좀 줄었지만... 본즈와의 캐미진 모습은 영화의 또다른 재미었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기대되었던 제이나의 비중이 생각보단 낮고 개연성이나 캐릭터성이 조금은 모자란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역시나 sf답게 CG에 공을 많이 들이긴 했지만 최근 나오는 작품들의 CG퀄리티가 좋다보니 특별히 돋보일만큼은 아니지만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도는 되더군요.(다만 커크의 오토바이씬과 다른 CG씬의 톤이 조화롭지 못한건 단점)

그리고 분노의 질주 감독이라 그런지 속도감 있는 연출은 잘하는것 같더군요.

스팍 대사(이전 세계의 스팍)의 죽음(실제 배우셨던 故레너드 니모이께서 노환으로 사망하셔서 영화상에서도...)이 나름 비중있게 나온거 같아 좋네요.


우주 활극과 락음악의 조화가 마치 가오갤 느낌이 나긴 하지만 내용상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데다가

감독의 전작인 분노에 질주에서도 비슷한 패턴의 음악성향이었기에... 딱히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확실히 쌍제이 감독이 제작에 있을때 좋은 작품이 나오는 성향이 있는듯 하군요.... ㅎㅎㅎㅎㅎ





끝으로 故안톤 옐친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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