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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친정가는 길인데 (신랑자랑 주의)
게시물ID : humorbest_13086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구몬
추천 : 86
조회수 : 6937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16 00:29: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9/15 17: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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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금지
시댁에서 밥 차리면 
(차린다고 해봐야 어머님께서 만드신 반찬 꺼내기 ㅋㅋ )
옆에 꼭 붙어서 뭐 도와주냐고 물어보고
 
어제는 아침먹은 설거지도 같이하고
꼬지 같이 꼽고 있으니까
아주버님께서 아니 도데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ㅋㅋㅋㅋ
원래라면 오늘 새벽에 들어와서 저녁까지 자고 있어야지?
형님은 도련님 설거지도 해주셨어~
진짜?!! 우와~ 제수씨 있다고 이렇게 변하나
 
신랑이 변했다고 가족들이 너무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은 장가를 진작 보냈어야 했다고 ㅋㅋㅋㅋ

전 부칠때도 이쁜거 골라놓기, 어깨 주물러주기(저 목디스크 있어서 좀만 팔써도 아퍼요 ㅠㅠ) 콩나물 다듬기 잘해서 어머님께 칭찬받고 ㅋㅋㅋ 
친정갈때도 막차 타도 된뎄는데 그래도 넉넉히 일찍가자
서두르고 상도 착착 빨리 치워주고 
(막차라고 해봐야 3시지만ㅋㅋㅋ)

아 그리고 우리 형님은 친정가는데 옷 더럽히지 말라고 설거지 못하게 하셨다는.. 근데 솔직히 설거지 옷 얼마나 더러워 진다고 ㅋㅋㅋㅋ 그냥 같이햇어요 
 
친정가는 버스 안에서 멀미땜에 멍때리는 신랑을 뒤로하고
이렇게 자랑같은 자랑글 한번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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