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감사의 현수막 달았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33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글이8
추천 : 94
조회수 : 4002회
댓글수 : 3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11/14 19:09: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1/14 18:52:33

금요일에 데모용품 사려고 빨빨거리고 다니다가 택시에 떨어트렸던 지갑을 

영영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았다. 그 안에는 무려 30만원의 군자금이 

들어 있었다. 하여 지갑 찾아준 월명택시 정하영 기사님께 약소하게라도 사례를 

하려고 했는데, 안받는다는 거다. 그래서 회사 찾아가서 음료수 전해드리고 방금 

전에 회사 앞 도로에 현수막 하나 걸었다. 


양심없는 정치인 놈들이 무너트려놓은 세상, 이렇게 정직하고 묵묵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바로 세우고 있는 거다! 정직하게 양심을 지키고 살며, 감사함

에는 인사드리고, 개같은 현실에는 개똥뿌리는 열정이 있는 곳! 

전북 군산은 이렇게 사람 살만한 세상이다.

 

15064117_1231328153577768_1096979899_o.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