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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은 메갈에게 신호나 다름 없었던 것.
게시물ID : humorbest_1341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러디
추천 : 105
조회수 : 7978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11/26 14:58: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1/26 13:35:53
촉이 있는 분들은 다 짐작하실 겁니다.
페미니즘 프레임을 이용해 뒷공작 펼치고 있는 정원이들.
ㅇ베 생성 초기와 똑같죠. 건전한 애국보수 어쩌고 지랄해놓고 결국 패륜집단.

메갈 페미나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성년 혹은 미혼 ㅇ베충들이 정원이들 여혐 공작에 물든 것처럼
미성년 혹은 미혼 메갈들이 정원이들 남혐 공작에 물든 겁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한 것처럼 메갈은 위안부 문제, 이건희 성매매, 새누리 성추행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특히 보수, 새누리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은 의도적이라고 보일만큼 드뭅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한국 페미니즘 최대의 적은 마초 우익 변태 하반신 정당 새누리 아닙니까)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캡처 중에 이런 것이 있었죠. 
하필이면 익명글입니다.


KakaoTalk_20161115_104838514.jpg


여기서 정원이가 본색을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게이트에 여혐 프레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




...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사생활' 발언으로 여혐 프레임의 정점을 찍은 것이죠.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는 우연히 이런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 기자회견문에 처음부터 적어두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사생활'...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많은 여성들은
"박근혜가 여성으로서 무슨 고생을 했다고 여성의 사생활을 지껄이냐"라고 분노했지만
페미나치들은 박근혜가 여성이라 욕 먹는다며 개소리를 지껄였죠.


ㅇ베 국정원 커넥션은 확실한 증거가 노출되지 않았을 뿐 여러 정황 증거들이 많이 나왔죠.
메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놈들 전략은 오직 갈라치기 밖에 없죠. 옛날부터 그랬고.
지역갈등, 세대갈등, 이념갈등.... 이제 성별갈등입니다.


시사인, 정의당은 메갈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메갈 등장 전까지만해도 야권에서 꽤나 인기 있던 매체, 호감가는 정당이었습니다.

...



4-638.jpg


더러운 댓글악마 김하영은 이제 ㅇ베를 떠나 메갈 워마드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을 겁니다.

자칭 젊은 보수를 병들게 만든 ㅇ베.
자칭 젊은 진보를 병들게 만든 메갈.
스스로 사고할 줄 모르는 방구석 ㅇ베와 방구석 메갈... 
참 이용해먹기 쉬운 대상들입니다.






캡처.PNG


오늘 DJ DOC의 공연 취소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쪽 말이 맞을 수도 있고 저쪽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박근혜 하야로 하나되었던 목소리가 반으로 쪼개졌다는 것입니다.
집회에 시민들이 모이면 또 목소리를 높이겠지만,
적어도 하나의 '흥' 혹은 '기운' 빼기 작전에 성공한 듯 합니다.

...


심각한 것은 ㅇ베가 '거리로 나온 우익'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메갈은 순식간에 '거리로 나온 페미나치'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베를 초기에 정화하지 못했던 과오가 또 반복되고, 
메갈이 제2의 일베가 되어가는 게 참으로 염려스럽습니다.


사회운동으로서 페미니즘은 물론 필요하고 성평등은 논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모두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가 있습니다. 아 예, 또 순서가 잘못 됐다고 하겠네요.
우리는 모두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제가 '인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페미니즘, 성평등, 장애인평등, 인종차별철폐. 
모든 것은 '인권'이라는 가장 큰 가치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권에 위배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없으며 허락 되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메갈이 욕 먹는 것은 바로 그 '인권'에 반하는 말과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그들이 사용하는 더러운 언어를 예로 들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인권과 페미니즘 사이엔 민주주의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 것은 바로 우리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짓밟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갈은 자신들만의 기괴한 페미니즘 논리를 
우리의 민주주의, 인권 보다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명박이 욕 먹는 것은 그가 부패한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을 미스터 리, 이씨, ㅅㅂ놈이라고 한다고해서
아무도 남혐이라 비난하지 않습니다. 박근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등이란 역지사지입니다. 
여성과 남성, 성별을 바꿨을 때도 같은 분노가 일어나야 진짜 성차별입니다.

두서 없이 적은 글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짤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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