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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신랑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1346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롱랑또
추천 : 49
조회수 : 4728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12/05 15:14: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2/04 13:06:51
대청소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엄청 끙끙 거리면서 청소를 하길래
우리 신랑 늙어서 이제 온수매트 옮기기도 버겁구나 하고
안방 청소기 밀다 말고 나왔더니

우리 딸내미 
17개월 중반이지만 기골이 장대한
딸내미 말을 태워주면서 폴더매트 먼지 털고 있었어요
으랴 으랴 추임새 넣어가면서..

우리 신랑이 요즘 엄청 짠해요
애기가 자서 저한테 치대면 큰 고양이가 물거든요

엄마는 내꺼다냥 저리가라냥 
완전 껌딱지모드라 고양이덕에 생이별 당하고
제가 폐렴으로 널부러져있으니
퇴근하고 몸으로 놀아주기가 두배가 됐어요

짠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진짜 미울때도 있고
너무 진상스러워서 잘때 코 비틀어버리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래도 남편이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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