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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으로 살펴보는 KBO선발투수
게시물ID : humorbest_1348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6남자사람
추천 : 34
조회수 : 417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12/08 21:58: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2/07 11:04:48
김광현이 잔류하고 우규민이 삼성으로 가고 양현종과 차우찬은 협상중인 FA시장입니다.
 
왜 이들을 빅4 라고 하고 앞으로 투수FA 시장이 줄어든다라고 이야기하는지
 
왜 그들에게 오버페이라고 하지만 막대한 돈을 안겨주는지
 
지난 4년간 KBO의 선발투수들을 간단하게 이닝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
FA가 4년계약이 기본이기에 지난 4년간의 토종 선발투수 이닝 분포입니다.
 
팀 순위는 토종선발뿐이 아닌 용병, 계투, 타선에 의해 달라지지만 토종선발의 가치판단을 위한 자료입니다.
 
4년동안 100이닝을 소화한 선수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즌 토종 100이닝 이상 선발 토종 120이닝 이상 선발 토종 150이닝 이상 선발 토종 170이닝 이상 선발
2013 19명 15명 7명 1명
2014 14명 14명 8명 4명
2015 21명 14명 7명 5명
2016 20명 16명 7명 3명
 
100이닝 이상 선발은 각팀에 2명정도 분포가되며 150이닝 이상은 1명이 보유되지 않습니다.
 
100이닝의 경우 이탈, 불펜, 스윙등이 겹칠수 있기에 120이닝을 기준으로 4년동안의 분포를 보면 다음과같습니다.
 
13시즌 순위 120이닝↑ 150이닝↑ 170이닝↑ 합계
삼성 차우찬 장원삼,배영수 윤성환 4
LG 우규민,신정락     2
넥센 강윤구     1
두산 유희관   노경은 2
롯데   송승준   1
SK 김광현 윤희상   2
NC   이재학   1
기아 김진우     1
한화 김혁민     1
 
2013시즌 입니다. 총 15명만이 120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그중 뉴페이스는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신인+신규입성급이라 볼수있는 이재학, 강윤구,우규민,신정락 4명의 선수입니다
 
 
14시즌 순위 120이닝↑ 150이닝↑ 170이닝↑ 합계
삼성 장원삼,배영수   윤성환 3
넥센        
NC   이재학   1
LG 류제국 우규민   2
SK 채병용   김광현 2
두산     유희관 1
롯데 송승준 장원준   2
기아 임준섭   양현종 2
한화   이태양   1
 
2014 시즌 뉴페이스는 5명입니다.
 
류제국(12시즌 유턴복귀 13시즌 100이닝), 양현종(12시즌 슬럼프 13시즌 100이닝), 채병용(12시즌 군복귀 14시즌 부활), 신인 - 이태양 임준섭
 
이탈선수는 차우찬(불펜전업), 강윤구(40이닝), 노경은(109이닝), 김혁민(30이닝), 신정락(51이닝), 윤희상(28이닝) 6명으로
 
총 14명만이 120이닝을 소화했습니다.
 
15시즌 순위 120이닝↑ 150이닝↑ 170이닝↑ 합계
삼성 장원삼   차우찬,윤성환 3
NC 이재학,이태양     2
두산     장원준,유희관 2
넥센 한현희     1
SK     김광현 1
한화 안영명     1
기아     양현종 1
롯데 송승준     1
LG 류제국 우규민   2
KT        
 
2015시즌입니다. 뉴페이스는 4명입니다.
 
차우찬(선발복귀), 한현희(선발전환), 안영명(14시즌 군복귀 97이닝) , 신인-이태양(엔씨)
 
이탈선수로는 배영수(100이닝), 채병용(83이닝), 임준섭(19이닝), 이태양(한화 시즌아웃)
 
총 14명만이 120이닝을 소화했습니다.
 
16시즌 순위 120이닝↑ 150이닝↑ 170이닝↑ 합계
두산   장원준 유희관 2
NC 이재학,이민호     2
넥센   신재영   1
LG 우규민 류제국   2
기아     양현종 1
SK 윤희상,김광현,박종훈     3
한화 송은범     1
롯데 박세웅     1
삼성   차우찬 윤성환 2
KT 주권     1
 
2016시즌입니다. 뉴페이스는 7명입니다.
 
이민호(초반 선발전환), 박종훈(15시즌 군복귀 118이닝), 송은범(부활), 박세웅(15시즌 신인 114이닝), 윤희상(14시즌 아웃, 15시즌 93이닝)
신인-신재영,주권
 
이탈선수로는 이태양(47이닝), 한현희(시즌아웃), 장원삼(78이닝), 송승준(41이닝), 안영명(22이닝) 5명입니다.
 
총 16명만이 120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정           리----------------------------------------
120이닝 기준
 1. 4년동안 총 29명의 선수만이 120이닝 이상을 소화
 
 2. 29명의 선수중 2시즌이상 120이닝 을 경험한 선수는 13명
  ※김광현, 우규민, 유희관, 윤성환, 이재학 - 4회
  ※양현종, 류제국, 장원준, 차우찬 - 3회(1회 복귀, 보직등)
  ※송승준, 장원삼 - 3회(16년 실패)
  ※배영수, 윤희상 - 2회 
 
 3. 한시즌에 14~16명의 토종선발만이 12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5명은 뉴페이스 이며 신인 2명정도 군복귀선수 1~2명, 부활 1~2명으로 이뤄짐
  ※신인으로써 2년연속 등판을 한 선수는 한명이며 - 이재학(4시즌 120이닝, 2시즌 150이닝)
  ※군복귀후 2년연속 등판을 한 선수또한 한명입니다 - 우규민(4시즌 120이닝 , 2시즌 150이닝)
  ※유턴파로는 14시즌 복귀한 류제국선수 한명 있습니다. (3시즌 120이닝, 1시즌 150이닝)
 
150이닝 기준
 1. 4년동안 총 16명의 선수만이 150이닝 이상을 소화
 
 2. 2시즌이상 120이닝을 경험한 13명의 선수는 모두 150이닝을 경험
 
 3. 나머지 3명의 선수는 120이닝 이상던진 1시즌에 150이닝 돌파
  ※2013년 노경은, 신인 - 이태양(한), 신재영
 
 
120이닝, 150이닝 기준으로 정리한걸 토대로 17시즌 16명이 120이닝 이상을 던진다고 생각해보면
 
1. 기존선수 16명의 분포
 가능성 95% - 9명(김광현, 우규민, 유희관, 윤성환, 이재학, 양현종, 류제국, 장원준, 차우찬)
 가능성 80% - 3명(박종훈-15시즌군전역 평균 120이닝, 박세웅-15신인 평균 120이닝, 윤희상-15시즌부활 평균120이닝)
 가능성 75% - 1명(신재영 - 16시즌 신인 150이닝 이상
 가능성 50% - 2명(주권-16시즌 신인, 송은범 - 16시즌 부활)
 가능성 30% - 1명(이민호 - 보직변경)
 
2. 150이닝 이상 가능한 선수
 가능성 95% - 5명(유희관, 윤성환, 양현종, 장원준, 차우찬) → 15,16 연속 150이닝 이상달성
 가능성 70% - 3명(류제국, 우규민, 김광현) → 15, 16시즌 120이닝, 150이닝 1회씩 기록
 가능성 50% - 2명(이재학, 신재영) → 이재학 13,14시즌 150이닝 15,16시즌 120이닝 / 신재영-16시즌 신인 150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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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통해 17시즌에 120이닝 이상 확실하게 책임질수 있는 선수는 9명 정도이며
이중 5명만이 확실하게 150이닝이상 먹어줄수 있다고 볼수있습니다.
 
120이닝 이상 던저 준다는것은 20경기정도를 소화할수 있다는것이고
 
150이닝 이상 던진다는건 25경기 이상 6회까지 투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입니다.
 
즉 외국인투수2명과 함께 강력한 선발진 3인이 구축 가능한것입니다.
 
팀별로 보면 삼성2명, 두산2명, 기아1명이 확실하며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LG2명과 SK1명입니다.
 
이글은 12/05부터 작성하기 시작했으며 12/07까지 우규민 삼성이적 김광현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삼성은 차우찬이 이탈하여도 외국인선수가 평타만 유지해도 우규민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꾸려지고
 
차우찬이 잔류한다면 이닝면에서 확실한 5선발 체제가 완성됩니다.
 
두산이 15시즌 장원준 영입이후 외국인투수 2명과 막강한 4인 로테이션을 만들었습니다.
 
불펜이 아쉽다고 하지만 그만큼 타격에서 보호해주니 선발전력은 전부 팀에 +로 변환하였고 2년연속 한국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10개 팀중에 150이닝 이상을 책임져줘야 한다고 생각할수 있는 선수를 가진팀은 5개팀에 불과합니다.
 
이중 내년에는 SK가 빠진 4개팀으로 축소됩니다. 데이터를 통해 선수를 예측해봐도 다음시즌부터 영입이 가능한 선수는
 
유희관, 류제국, 이재학 정도입니다. 이선수들은 2020년 이후에 FA자격을 취득합니다.
 
즉 윤성환, 장원삼, 장원준등의 선수들의 FA재취득보다 늦게 시장에 풀립니다.
 
15명만이 120이닝 이상을 던지고 그중 7명만이 150이닝을 던지는 KBO시장에 150이닝이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직전 4시즌에서 전부 120이닝 이상+ 150이닝이상 2번을 기록한 4명의 선수가 풀렸습니다.
 
그리고 이선수들이 2010년대 선발FA 마지막 투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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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제 의식의 흐름에 따라쓴글로 가독성이 형편없을겁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는 일도 없으시겠지만..^^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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