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70215 고래의운동
게시물ID : humorbest_1382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11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2/16 07:01: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2/15 22:14:54
최근 자세가 바른가? 방법에 올바르게 하고 있나?라는 자문을 하면서 훈련에 점점 자신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낮아지는 자신감은 의욕이 줄어드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러다 운동 의욕이 시들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의구심이 드는 가장 큰 부분이 풀업입니다.
풀업을 처음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사라지고, 늘지않는 횟수에 자신감이 사라지고 있네요.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해야 이런 답답함을 없앨 수 있는지조차 몰라 답답합니다.

하필 오늘이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 등운동하는 날이지만 시간이 없어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풀업할 때 최대한 자세를 신경쓴다고 했는데도 광배근보다 승모근이 더 뻐근하네요. ^^;

자세 점검을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해야하는데, 핑계같지만 시간이 없네요.
그 분이 여유있을 때는 제가 일을 해야 하고, 퇴근 후에는 또 집안일을 해야할 상황입니다.

오늘은 한껏 넋두리만 늘어놨네요.
그래도 오늘 운동의 성과(?)는 있었습니다.
버피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꾸준히 점핑버피를 하고는 있는데, 최근에 푸시업을 뺀 버피를 하면서 조금 수월해져 갯수가 늘어났어요.
푸시업을 포함한 점핑버피가 지옥이었다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연옥쯤? ㅎㅎ;
'수월해졌는데 이제 슬슬 갯수를 늘여보자'고 해서 30개에서 35개, 36개, 37개로 조금씩 늘리다 오늘은 40개를 했어요.
물론, 뒤로갈수록 한동작하는 시간이 늘어났지만요.
작은 부분이지만, 또 한번 제 한계를 깼다는 기쁨도 있고 두어달 후에는 50개씩도 가능하겠는데?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최강의 지방제거기라는 별명을 가진 운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왜 제 뱃살은 떠나질 않는걸까요? 
지옥이 좋은가 봅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니....
모두 편한한 밤 보내세요.
라는 말로 끝냅니다. +_+V
170215.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