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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블라디보스토크♚♚육로여행$$블라디보스토크(2)☜☜웰컴투헬※
게시물ID : humorbest_1382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국유학생
추천 : 15
조회수 : 1332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2/16 21:17: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2/15 18:12:11
프롤로그)북경-연길: http://todayhumor.com/?travel_22305
연길-블라디보스토크:http://todayhumor.com/?travel_22315
블라디보스토크 :http://todayhumor.com/?travel_22388

이어서 다시.

밥을 먹고 찾은 곳은 
빠그롭스키 성당. 
블라디보스토크 내에서 제일큰 정교회사원이다. 
버스로도 갈수 있지만 
걸어서도 충분히 갈수 있는 곳이라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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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그롭스키 성당 외부 .슬라임같은 지붕이 참 눈에 띈다.)
안에도 들어가 봤는데 뭔가 엄숙하달까.... 화려하고 웅장함에 나도 모르게 엄숙해진다. 
사진을 찍을까 말까 했지만 예배드리러 온사람도 있고 예의가 아닌거 같아 사진은 찍지 않고 
헌금함에 안쓰는 루블동전을 넣어두고 왔다 
(러시아 정교회 사원을 들어갈땐 여성은 스카프나 천으로 머리를 가리고 들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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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그롭스키 성당 바로 옆에 붙어있는 빠그롭스키 공원, 이길을 걷자하니 왠지 사색에 잠겨야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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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그롭스키성당을 보고 돌아가는 길. 청년광장의 무명용사의 동상과 흐릿하게 바다가 보인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근처 리쿼샵에 들러서 보드카를 두병 사들고 몸좀 녹일겸 횬다이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카페로 갔다 
몇몇 식당은 그래도 키릴문자와 영어를 같이 표기해두는데 여기는 ONLY 키릴 문자라서 주문하는데 애를 먹었다. 
뭘시킬지 고민하다가 양이 그나마 적고 가격이 저렴해보이는걸로 골랐는데 
다행히 핫 토디(사과,레몬,시나몬을 넣고 재운 위스키에,뜨거운 물을 넣어마시는 핫 칵테일)였다 내 찍기운에 감사를 

(그냥 구글번역기라도 쓸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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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들어간 핫 토디. 뜨끈한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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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베란다에서 찍은 풍경 석양이 진다. 다 좋은데 말야 나무만 없었으면 좋겠군.)


숙소에서 잠깐 빈둥대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밥은 아까 리쿼샵맞은편에서 발견한 러시아음식점으로 결정
그곳으로 갔다. 


막상 들어와보니 조명은 흐리멍텅하고 사람도 없는것을 보아하니 
아 젠장 괜히 왔단 생각도 든다 게다가 가격대도 나쁘다.......
먼저 식전주로 보드카 한잔 조지고
보르쉬치와 비프 스트로가노프를 주문했다.

대충 밥을 먹고나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다. 
오늘도 마더로씨아의 하루가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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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슴살이 들어간 보르쉬치. 맛은 매우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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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스트로가노프. 약간시큼한 맛의 크림소스에 소고기가 들어간 요리.그렇게 맛있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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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그롭스키 성당 근처 리쿼샵에서 사온 벨루가 .한국에선 돈 5만원대 하는거 여기선 병당 평균 1~2만 내에 집어올수 있다 마더로씨아 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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