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재명 화나요 사건에 정말 졸렬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따로 있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1389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도사
추천 : 103
조회수 : 3849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2/28 23:04: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2/28 22:06:36
행위 자체도 졸렬한데...인터뷰 내용에 정말 중요하고 문재인의 공적 선의가 있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문재인 캠프에 ...2천3천명 모였다고 하죠.

이재명이 이거보고 저 사람들을 최순실같은 사람들이라고 막말했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주어는 빠졌었지만.

그러면서 누군지 못밝히지만(?) 자기도 좋은 사람들 많다고 열폭 제대로 하죠.

어제 문재인이 뭐라그랬게요.

자기가 경선에서 이기면 다른 후보 캠프의 사람들도 같이 하겠다했고 자기가 지면 캠프의 인력풀을 공유하겠다 했어요.

즉 이재명이 이기더라도 문재인이 자신의 캠프에 몰려든 인적자원도 몰아준다 이거죠.

민주당에서 누가 나가든 단합되고 경쟁력있는 대통령 후보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죠.(후보의 호불호는 일단 접고 봅시다).

즉, 나에 의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민주당에 의한 정권교체라는 마인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칭 정당주의자 희정이도 잘 보고 배우렴)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마인드때문에 문재인이 더욱 대통령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이재명이 화나요 누른게 더 화나고 졸렬해 보였습니다.

공당의 대권 후보로 지지율 10%나 되는 사람이 감정에 휩싸여 과연 저런 인터뷰 내용에도 화나요 누를 수나 있는지....

결국 이재명 본인이 네거티브 날린거 부메랑으로 맞게 된 셈이라 창피해서 감정이 폭주한걸까요?

4년전 간장종지같은 안철수가 문재인의 스케일에 큰형님 코스프레한다며 빽빽대다가 결국 쫌생이 이미지를 지금까지 달고다니는 것 때문에 아직도 발버둥입니다.

어제 뉴스룸 인터뷰에 화나요 누른 사건에 한참 웃고난 뒤 4년전 안철수 생각나더군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