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발표하기전에 파파이스에서 밝혔던 손혜원이 부본부장으로 뒤로 빠진 이유.

물론 첫번째 이유는 선거마케팅을 제대로 하고자.
손혜원은 홍보전문가죠. 그러나 홍보는 마케팅의 일부.
마케팅 전략이라는 큰 그림의 전문가는 예종석 교수의 전문이므로 이런 전문가가 마케팅 총괄하는 것만으로 어마무시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겁니다.


두번째 이유는, 손혜원이 어제와 같은 실수가 이유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만, 여하튼 자신이 친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과 말로 문재인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부본부장으로 뒤로 빠지는 것이라고 했죠.


어제 건에 대해서는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것은 귀로 들어서 알겠지만  노무현 대통령 죽음과 관련된 표현은 오해를 살만한 적절치 않았던 단어를 사용한 것은 맞죠.

사과는 하되 문캠에서 바로 물러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손혜원은 이미 자기로 인해 문재인에 파편튈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었던 사람이기때문에 사과하고 바로 사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결벽증으로 인한 야권 지지자들의 사퇴압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본인이 위와같은 이유로 바로 결정한 것이고 예종석이라는 빅카드를 이미 준비해 놨기에 전력약화에 대한 걱정은 너무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