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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종로 이문 설렁탕
게시물ID : humorbest_1396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大韓健兒萬世
추천 : 37
조회수 : 4374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3/14 17:07: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14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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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서울 오면 한번 먹어봐야지 했던

우미관 시절 김두한이 소싯적에 알바도 했었다는 

108년 전통의 설렁탕 명가

이문설렁탕을 광화문 집회 참석도 할겸 지난 토욜에 가봤습니다.

 

위치는 종각역 종로타위위로 몇블록 올라가면 있습니다.

 

명성답지않게 외관이 조금은 초라한 식당내부였지만 

배가 몹시 고팟기에 특설 설렁탕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2 

 

물은 구수한 보리차인데 특이하게 물통에 담아 냉장보관이 아니라

잔에 한잔씩 담아놓고 서빙하더군요. 물을 시키면 한잔씩만 옵니다.

테이블마다 잘게 썬 파와 커다란 석박지를 본인의 양에 맞게 먹을수 있게 되있더군요

 

살짝 비싼데? 라고 생각했지만

먹어본후

 

아 이런 가격이 합당하다는결론에 도달

이제껏 제가 먹어본 설렁탕집에서 단연 최고였다고 할수있습니다.

 

일단 국물이 굉장이 맑더군요

설렁탕 명가답게 프림 장난질 안한다는거 대번에 알수있었고

국물도 개운해서 소금 몇번 치고 한숫갈 뒤적였는데

고기가...

고기가 너무 많더군요 ㅎㄷㄷㄷ

 

주방에서 실수한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많아서

뚝배기의 거의 3/2 정도가 다 고기 였습니다. -_-

재미있게도 소 간도 길게 썰려서 들어 있었습니다.

 

다른집은 고기가 너무 적게 나와서 

아껴먹고 했는데

여기는 아무리 먹어도 고기가 남기에 오히려 면과 밥을 아껴먹을 지경으로 ㅋㅋㅋ

 

다먹고 나니 배가 너무 빵빵해져서 그 자리에서 티비 보면서 소화되기까지 좀 기다렸습니다.

 

 

아무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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