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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좀 들어주세요..ㅜㅠ
게시물ID : humorbest_1400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천사(가입:2013-09-09 방문:1373)
추천 : 37
조회수 : 2424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3/21 13:50: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21 13:10:09

별건 아닌데 말할 데가 없어서 뷰게 왔어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며칠 전에 사놓고 바빠서 계속 못바른 네일이 있었어요
사놓고 못쓰면 며칠이 몇년같은 그마음 다 아시죠?..

여튼 오늘 오전에 시간이 나서 발랐는데
컬러 두콧에 탑코트까지 바르니까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그나마 좀 움직일 수 있게 됐을 때에도 어디에 찍히면 안되니까 조심스럽고..

여튼 아직 조심하고 있는 터에 남편이 집에와서 점심을 같이 먹는데
제가 손톱 찍힐까봐 조심하고 있는걸 보고
"난 내 가치관으론 왜 그런걸 바르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러는거예요

순간 짜증이 나서 표정관리가 안됐어요
내가 네일샵가서 몇만원짜리 젤네일 받고 온 것도 아니고(그랬으면 집에서 덜말랐을까 조심조심 하는 모습은 안보였겠네요) 집에서 몇천원짜리 네일 사서 바른건데 그걸로 한소리를 하다니.......
그냥 뭐 우리 다 알잖아요... 기분전환인거...

남편은 심각하게 말한거 아니라고 그냥 지나가는 소리라고
왜 심각해 지냐고 하는데 그래도 그 한마디가 빈정 상하더라고요..
물론 자기 가치관이랑 안맞을 수 있죠
손톱 바르는 여자랑 같이 사는게 처음이니...
저희 시어머니랑 형님은 뷰티에 큰 관심은 없으신 것 같더라고요
화장도 잘 안하시고.. 그러셔요

여튼 그 한마디를.. 그 말을 꼭 입 밖으로 뱉었어야 했나.....싶어요
남편은 이정도 이야기도 못하냔 식이에요. 제가 생각해도 별생각없이 한 말이긴 해요
남편 평소 성격상..ㅎㅎ

유부징어 들이나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잔소리 들어본 분들은 저 이해하시죠..?
에효..... 평화로운 점심시간에 넋두리 였습니다ㅜㅠ
이번주에 택배 올 거 아직 많이 남았으니 기분 나빴던거 털어내고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려구요..ㅎㅎ

별로 유쾌하지 않은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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