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 2시 30분경 가봤는데, 문앞에 기다리는 손님이 저포함 10여명 정도...
TV나와서 그런가 싶음. 가게는 겉에서 보기에 엄청 작고 옛날집 개조해서 만든 가게 같음.
안은 겉에서 보기보단 넓음. 홀과 방 포함해서 30-40평정도 되는듯? 4인 테이블이 한 20여개?
옛날 기와집인데 집 부분은 방으로 터서 좌식으로 먹고, 마당부분은 지붕을 쳐서 테이블 놓고 있네요
암튼 10여분 기다려서 생각보다는 덜 기다린거 같기도 하고. 들어갔는데 자리가 좀 비어있네요?
어쩐지 식사하고 나온 사람중에 자리 많은데 이러면서 나가는 사람 있더라니. 자리 정리가 잘 안되는건지 아니면 주방에서 물량(?)을 못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착석하고. 아마두 바로 직전까지는 꽉 차있다가 저 들어갈때쯤 많이 비게 된거 같음. 저 뒤에는 한 5명 정도 더
있었던 같네요.
메뉴는 중화비빔밥으로.
메뉴판
메뉴판 뒷면
메뉴판에 의하면 메뉴가 몇개 없어요. 보통 중국집에 있는 요리같은건 탕슉빼고는 없네요.
선택과 집중이 아주 좋아 보임.
금방 나옴.
양파 단무지는 셀프 서비스. 단무지 양파 무지 많이 먹는 저에게는 좋은 시스템.
비벼 먹음.
새우 하나, 오징어 여러개 채소 등등...맛은 조금 강한거 같습니다. 왜 야끼우동이나 야끼짬뽕같은 그걸 밥에 얹은 느낌이네요.
한 반정도 먹었는데 국물 나오네요. 첨부터 주지..
짬뽕 국물인데요. 동네 반점보다는 진한 느낌임니다. 좀 짜기도하고
암튼 공기밥하나 추가해서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좀 짜고 매운 느낌이 있어서 강한 맛을 꺼려하시면 공기밥 미리시켜서 같이
비벼드셔도 될거 같네요. 양은 적진 않아서 공기밥 같이 먹으면 좀 많을수 있고, 같이 간 분 있으면 하나 시켜서 나눠드시면 될듯.
먹다보니 옆옆 테이블에 새로온 손님이 안맵게 주문하던데, 그런게 가능한줄 알았으면 안맵게로 주문할껄...
옆테이블에는 짬뽕도 주문했던데 보니까 짬뽕이 맛나보이네요. 중화비빔밥은 다시 먹으라면 글쎄요인데 짬뽕은 먹어보고싶네요.
나오면서 보니 서빙 종업원은 4명정도. 주방에는 2명정도 일하시는 듯.?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