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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4 고래의운동
게시물ID : humorbest_1408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11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4/04 18:19: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04 16:41:02
잠을 많이 자지못했지만 어제와 같이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카페인 도핑하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슴운동하는 날이라 푸시업-벤치프레스-인클라인벤치프레스 순서로 4세트 했습니다.
이 운동 후 딥스를 4세트 한 후 푸쉬프레스-점핑버피 콤보로 컨디셔닝을 할 계획이었는데...
벤치하다가 오른쪽 승모근 부분이 찌릿하네요. 
처음에는 엄청난 통증을 느껴 메디신볼과 폼롤러로 마사지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지 몰라 어리버리~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통증은 있네요.
벤치 2세트 째 또 깔렸어요. ㅜㅜ
아래 바에 걸친 후 탈출 방법을 알았어요. 벤치 위나 아래로 빠져나오려하니 안돼었는데, 그냥 옆으로 빠지면 쉽게 나와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이 뭐~ 이정도면 바보 인증이네요. 
승모근 부상은 4세트에서...

오늘 새벽 일찍 깨 잠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운동을 해서 그럴까요?
뭔가 치료방법같은게 많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오늘 푹 자면 괜찮아지겠죠.

암튼, 도저히 운동을 못할 정도의 통증은 아닌데, 푸쉬프레스로 어깨를 막 위아래로 움직이기는 겁나서 다시 로잉을 했습니다.
그것도 5km! 
2km는 9분10초에 끊고 5km는 25분이나 걸렸네요.
중간에 땀이 흘러내려 눈이 따가와 두어번 쉬고 쉬엄쉬엄했다지만 그래도 충격이네요.
많이 힘들지는 않는데, 중간부터는 전력을 다하기 힘든 느낌이더라구요.

사실, 제가 하는 운동은 개인코칭이든 어깨너머의 견습이든 배워서 하고 있는 것들 뿐인데,
로잉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고 오로지 글과 영상으로 독학만 해서 자세가 맞는지 자신할 수 없어요.

아주 오랫만에 해본(6개월 이상 된 듯하네요) 프랭크 1분을 넘겼어요. 
주저앉기 직전에는 자세가 많이 흐트러졌지만 1분을 넘긴건 엄청난 발전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여러분 부상 조심하세요~~



170404.JPG
170404_rowi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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