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지하철 앉아서 멍때리며 승객을 보면서도
그냥 사람, 사람, 사람, 사람, 사람... 이렇게 보였다면
요즘은
저분은 형광핑크 입술이 매력적이당...
저 분은 홍조가 있으시네
어머 저분 눈썹진짜 이쁘게 잘 그리셨다
헐 저 볼터치 뭐지... 물어보고 싶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분 피부...우와....반짝반짝...
이러고 다른 분들 화장을 감탄하며 보게 도더라구요ㅋㅋ
그리고 확실히 얼굴톤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것도 느껴요.
까무잡잡하신 분, 얼굴이 붉으신 분, 노란 사람, 창백한 흰색인 분, 연핑크 흰색이신 분...
언뜻보면 그냥 비슷비슷한 느낌이지만
관심이 생기면 정말 사람마다 다 개성과 특징이 있네요.ㅎㅎ
사람 구경이 재미있어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