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같은 방식의 운동을 하고 있는데 최근 '이런 운동 법이 맞기는 하는걸까?'하는 괜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애초에 역도를 배우고 싶었으나 두어달 다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1년 넘게 못가게 되버리고...
주 4일 이상의 운동 스케줄을 가져가고 싶지만 최근에는 힘들더라구요.
거기다, 식단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몸무게와 근육량, 체지방이 늘지도 줄지도 않은 상태가 6개월 이상 가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배웠던 운동을 다른 방식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스트롱리프트'5×5' 방식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날 훈련을 오늘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가벼운 무게라 훈련 후 풀업과 스윙, 로잉을 탈 힘이 남아있긴 한데, 무게가 늘어나면 가능할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주중 3일의 운동시간을 규칙적으로 낼 수 있으면 되는데 이마저도 위협당하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월-수-금이나 화-목-토 처럼 이틀에 한번 두가지 훈련을 번갈아 하는데,
수요일에 운동을 못했는데 금요일은 가능한데 토요일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즉 월-수-금이 안되고
월-목-금으로 운동이 가능하면 해당 주에는 운동을 건너뛰고 그 다음주 첫 운동일에 하지 못한 루틴을 이어가야하나요?
2. 어차피 이 훈련법이 5가지 바벨운동으로 거의 전신을 다 할 수 있어 운동 부위가 겹치기도 하지만
풀업과 딥스를 추가하고 싶다면 훈련 후 추가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