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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고래의운동
게시물ID : humorbest_1416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10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4/17 21:46: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16 23:06:59
오늘도 광주는 미치도록 더웠습니다.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었네요.
오늘 날씨는 작년의 5월 날씨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들로 강으로 나가서 이른 피서를 즐기더라구요.
점심으로 삼겹살을 꿔먹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쉬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늦게 동네를 달리고 풀업과 딥스를 몇세트 한 것으로 휴일을 마무리했습니다.


2014년 4월16일은 수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방낙조를 찍으러 찾아갔던 진도에 이날 체육관과 팽목항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기억납니다. 절규하는 목소리, 짓누르는 울음 그만큼 무거운 체육관 내부...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시큰한 땀냄새...
그리고 3년이 지났네요.

내년에도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사람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도 '지겨우니 그만해라'는 소리는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영원이 낫지 않을 이 날의 상처를 안고 사는 분들을 보둠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시간 심규선의 부디를 듣습니다.

모두, 차분하고 편한 밤 보내시고 활기찬 일주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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