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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일병구하기를 보면서
게시물ID : humorbest_1417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노바라
추천 : 65
조회수 : 5030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4/19 00:45: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19 00:12:11
언론의 중립.
애시당초 가능하지도 않지만. 바람직하지도 않음을 직시했으면.

어떤 뉴스를 내보낼지 말지 선택하는 자체로 이미 가치판단과 가치지향점이 내포되는겁니다.

어떤 사진을 가져다 쓸지, 느낌표를 쓸지 사소한것부터 어느면,어떤 배열,얼마만큼의 시간이나 지면을 할애할지. 모든게 가치관의 반영이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논조가 생겨나고, 경향성을 가지게 되는게 언론의 속성입니다.

Jtbc가 기계적 중립을 핑계로 문재인 아들과 철수마누라를 동일한 비중으로 다루는건 그 자체로 편파죠. 

문모닝을 꾸준히 실행해온 국민당과 검증에서 자유로웠던 안철수의혹제기하는 민주당을 양비론으로 까는것도 편파지 중립이 아닙니다. 

Jtbc에게 문재인에게 유리하게 해달라고 바라거나 기대하는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가치판단은 제대로 하라는거지 .

언론은 그냥 믿고 따르면 되는 존재가아니라, 잘한건 이야, 그래 뉴스가 그래야지하고 칭찬도하고, 헛짓하면 아이 ㅅㅂ 저걸 뉴스라고 내보내냐 하면 되는 존재인겁니다. 

탄핵정국과 손석희 개인에대한 기대감으로 뉴스룸을 편들어주고 싶은 마음이야 있을수있죠. 
그런데, 제발 손석희가 무슨 음모의 희생당하고 있는양하는건 안봤으면 합니다. 그건 손석희가 바지사장에 무능력자라고 헐뜯는거나 매한가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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