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회 방문은 찍고 탈퇴하고 싶었는데 

남은 60번의 방문을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탈퇴합니다 

군게 활동은 커녕 이곳에서는 오늘 방금 쓴 글 포함해서 처음 싸보는 입장이지만

매번 이렇게 분노하고 울분이 끓어오르면서 대체 왜 이곳에서 죽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유머 힘든 일상에서 잠시나마 유머자료나마 보고 웃고 힘내려 가입한 이곳에서 오히려 최근엔 되려 입가에 웃음은 커녕 속만 타는채 돌아가기 일수인것 같습니다

군게는 메갈이다 

군게는 메갈을 미러링한다 

일베나 오유나라는 이미지를 만든 당사자들이 격렬히 몸부림치며 반발하면서 

일베, 메갈, 알바, 국정원 취급....

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군게에 관심도 여지껏 별로 없었고 댓글도 최근 몇주간에나 몇번 달은 정도인데 

그럼에도 이리 울분이 쌓이고 

화로 인해 위산이 역류해 구역질이 나는걸 보면 여지껏 매번 오유 유저들 인구가 줄어드는 와중에 버티고 살아남으신 방문수 높으신 분들이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500회 방문까지 57일후, 딱 마침 매일매일 출석하면 제 생일인 날입니다 

생일날 민증이라도 까서 자게에 올려 축하받는 망상은 했어도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몰랐는데 

매번 방문할때마다 분노와 슬픔만이 쌓인다면, 남은 57일 분노만 하고있기에는 저에게는 너무나 귀중한 시간일것 같습니다

나눔도 몇번 하고

나눔도 몇번 받고 

여태껏 게시판 차단 기능 이후

늘 고맙고 즐거울 장소였지만

대선기간이랍시고 잠시 풀었다가 보니 결국 제 눈을 가릭고 아웅한것 뿐인것 같슴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