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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성평등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1425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통시민
추천 : 38
조회수 : 131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4/29 13:47: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4/29 1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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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무리에서는 수컷이 군림하고, 암컷들이 사냥합니다. 엄청나게 힘든 노동을 암컷들이 담당합니다. 페미니스트는 이것도 ‘성차별’이라고 부르나요?

사자 수컷은 암컷에 비해 덩치가 평균 3배 정도 크다고 합니다. 초원에서 먹잇감을 사냥할 때, 사자는 수풀 사이게 몸을 숨기고 먹잇감에 접근해야 하는데, 덩치가 너무 큰 수컷은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수컷이 사냥을 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덩치가 작은 암컷이 사냥하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이렇게 수컷과 암컷이 가진 ‘차이’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수컷과 암컷이 서로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성역할’입니다. 이는 ‘성차별’이 아닙니다. 자연계에서 ‘성역할’은 생존의 필수 요소입니다.

법에는 소위 ‘모성보호’ 또는 ‘여성보호’라는 개념이 구현된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일단 헌법에서도, 남성에 대한 언급은 없어도, 여성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있습니다. 현행법에도 다양한 형태로 ‘모성보호’ 또는 ‘여성보호’ 개념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모성보호’ 또는 ‘여성보호’ 정책들 중 대표적인 것 하나가 여성을 징집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살해하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생명을 잉태하고 낳고 기르는 일을 담당해왔던 여성에게, 전쟁이나 살인 행위를 강요하는 것은 어울리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적당한 핑계를 대서라도 여성의 징집을 면하게 만들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판결문에 명시한 ‘신체적 차이’는 그저 핑계거리에 불과합니다. 여성 징집 면제의 근본 이유는 ‘모성보호’에 있습니다.

또한 사법부는 범죄자 처벌에 있어서도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관대합니다. 여성은 살인은 저지르고도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남성은 여성을 쳐다보기만 해도 성추행으로 처벌받을 수 있지만, 여성은 남성을 허락 없이 만지거나 남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대부분 처벌받지 않습니다. 법은 여성에게 훨씬 더 관대합니다.

대부분의 고용주는 여성에게 힘들고 위험한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 결과 산업재해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남성들이고, 남성의 평균 수명이 더 짧습니다.

런닝맨을 비롯하여 수많은 대중적인 프로그램에서, 남성 출연자들이 여성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남성과 여성이 정정당당하게 대결하지 않나요? 그것은 남성이 여성을 보호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일상화되고 상식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에게 있어서 ‘여성보호’는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어 있고, 일생동안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자신의 어머니나 아내나 딸에게 힘들고 위험한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남성들은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여성들에게 힘들고 위험한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남성들은 일생동안 ‘모성보호’ 또는 ‘여성보호’를 실천하면서 살아갑니다. 신체적 차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남성들이 ‘남성’으로서의 ‘성역할’을 담당한 결과입니다.

여성들이 힘들고 위험한 일로부터 보호받는 사회적 현상을 ‘유리바닥’이라고 부릅니다. 누가 만든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리천장의 반대개념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유리천장이 여성차별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속성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용주는 여성을 고용할 경우, 남성에 비해서, 비용이 더 들고 수익은 더 작은 리스크를 감당해야 합니다. 여성에게는 생리휴가를 줘야하고, 힘들고 위험한 일을 시켜서는 안 되고, 임신/출산에 따른 업무공백 및 비용증가를 감수해야 하고, 여성에게는 야근이나 야간당직도 시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용주가 여성에 대한 채용/승진을 기피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심지어 여성이 사장님이라 하더라도 유리천장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유리천장이 성차별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속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유리천장이 없었던 나라가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실천했던 나라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리천장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자본가(고용주)는,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은 임금을 지불할 경우, 한달에 25일 일하는 여성과, 26일 일하는 남성 중에서, 남성을 고용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자본주의의 속성을 생각해 보세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본성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회사를 오래 경영하다 보면, 경험으로 터득하는 게 있습니다.

“일에 미치고, 돈 버는 데 미치고, 경쟁에서 이기는 것에 미친 인간은 대부분 남성이다.”

회사의 중역으로 승진할수록, 더 오래 근무하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합니다. 큰 회사의 회장님 쯤 되면, 가족을 거의 버리다시피 일에 몰두하며 살게 됩니다.

회사를 오래 경영하면서, 다양한 남녀를 승진시켜서 일을 시키다 보면, 결국 자발적으로 먼저 사표 쓰고 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들입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의 가치관은 일, 돈, 경쟁에 쏠려 있지만, 여성들의 가치관은 자신의 삶의 질, 행복에 쏠려 있습니다.

승진할수록 더 큰 책임이 따르고, 더 긴 근무시간 동안 일을 하게 됩니다. 여성들은 중역으로 승진해서 더 오래 근무하고, 더 큰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찾아 사표 쓰고 나가는 경향이 강합니다.

회사의 중역이나 임원급이 되면, 일에 미쳐야 하고, 돈 버는 데 미쳐야 하고, 사생활 포기하고 일에만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보다는 자신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사표를 쓰고 나갑니다.

인사권자인 고용주는 위와 같은 경험을 통해, 여성을 승진시켜봤자 언젠가는 스스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젊을 때부터, 남성에게 승진의 기회를 더 많이 주게 됩니다. 승진뿐만 아니라 모든 기회를 말합니다. 따라서 결혼, 임신, 출산과 같은 사생활적인 상황과 회사의 이익이 상충하는 때가 되면, 고용주는 해당 여성을 해고하는 게 낫다고 판단합니다.

요즘은 법과 제도에 의한 여성차별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성을 우대하고 남성을 차별하는 법과 제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가치관은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 하는 데 미치고, 돈 버는 데 미치고, 경쟁에서 이기는 데 미친 여성이 거의 없습니다. 자본주의에 최적화된 인간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입니다. 그래서 여성이 승진의 기회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여성분들이 성차별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사실 성차별이라기보다는 자본주의의 본성에서 나오는 차별입니다.

고용주는 남성 직원에게 기대하는 바가 더 큽니다. 회사에서 어느 날 책상을 나르고, 천장에 올라가 LAN 선을 당기는 일을 해야 한다면, 과연 여성에게 이런 일들을 시킬 수 있을까요? 만일 갑작스럽게 홍수 피해가 나서 물을 퍼내거나 기계를 옮겨야 한다면, 과연 이런 일들을 여성에게 시킬 수 있을까요? 고용주는 이렇게 힘들고 위험한 일들은 대부분 남성 직원들이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고용주는 현재든 미래든 항상 남성 직원들이 더 힘들고 더 위험한 일들을 해낼 것이고, 야근이나 야간당직도 더 많이 해낼 것이고, 일하다 더 많이 죽을 것이고, 더 많이 다칠 것이고, 더 혹독하게 부려먹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남녀가 동일직급 동일노동이라 하더라도, 남성에게 더 높은 임금을 주고서라도 남성 직원을 더 오래 붙잡아두려고 할 것입니다.

여성들의 양성평등 주장에는 위선적이고 이기적인 면이 존재합니다. 여성들이 양성평등을 주장할 때도 있고 양성평등을 외면할 때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여성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입니다. 여성들은 힘들고 위험한 직종에서는 양성평등을 외면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을 통해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려고 합니다. 예비신랑이 자신이 전업주부를 할 테니, 예비신부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하면, 그 여성은 아예 결혼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성이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지, 결코 남성과 동등한 책임을 수행하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나오는 사람은 대부분 여성 직원입니다. 왜냐하면, 남성 직원이 여성의 집에 들어가는 것은 성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여성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로, 가스 안전점검은 대부분 여성 직원이 수행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설치 기사는 대부분 남성 직원이 수행합니다. 남성 직원이 여성의 집에 당당히 들어갑니다. 왜 그럴까요? 인터넷 설치 기사는 여성을 강간해도 된다는 소린가요?

여성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논리가 도시가스 안전점검에는 적용되는데, 왜 인터넷 설치 직종에는 적용되지 않을까요? 모순되지 않나요? 그 이유는 인터넷 설치가 상대적으로 더 힘들고 위험한 직종이기 때문입니다.

가스 안전점검은 힘들고 위험한 직종이 아니기 때문에, 성범죄 예방이라는 명목으로, 가스 안전점검이라는 직종을 여성이 독점하는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설치는 상대적으로 더 힘들고 위험한 직종이기 때문에, 힘들고 위험한 직종은 남성에게 떠맡기고 있습니다. 가스 안전점검은 여성을 성범죄로부터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돈 벌 기회도 여성이 독점합니다. 힘들고 위험한 노동은 남성에게 떠맡깁니다.

위와 같이 여성을 보호하도록 법과 제도가 운영되는 사례는 한국 사회 전체에, 산업계 전반에, 모든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됩니다. 여성에게는 특혜와 이익을, 남성에게는 차별과 불이익을 줍니다. 남성들은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어릴 때부터 주입받으며 자라고,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러한 책임과 희생을 일생동안 감수하며 살아갑니다.

인간 사회에서 남성이 힘들고 위험한 일을 담당하는 것은 ‘성역할’에 해당합니다. 남성들의 ‘성역할’에 의해서 여성들은 일생동안 힘들고 위험한 일들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저는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세요. 힘들고 위험한 일은 아버지, 남편, 아들이 다 합니다.

그런데, 페미니스트들은 남성들을 조롱하고 모욕을 참 잘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여성특혜를 주장하는 분야는 쉽고 편하게 일하거나 고소득 직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굳이 ‘성역할’이 필요하지 않은 영역에서 여성의 특혜를 요구합니다. 반면에, 남성의 ‘성역할’이 필요한 영역, 힘들고 위험한 직종에 대해서는 무시하거나 ‘남자니까 당연하다’고, 아주 대놓고 성차별을 합니다. 페미니즘은 참 이기적입니다.

페미니스트는 양성평등을 방해하는 집단입니다. 한국사회에 페미니즘이 퍼질수록 양성평등은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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