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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게시판에게 마지막으로 쓰길 바라는 글
게시물ID : humorbest_1431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aceofMind
추천 : 34
조회수 : 2965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5/09 17:45: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5/06 18:53:42
최대한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으니 몇가지 핵심 내용 간단 정리 할께요.

1. 이곳에서 투자자문 구하는건 비추드립니다.
2. 경제는 냉철합니다. 감성이나, 편협적인 시야를 넣지 마세요.
3. 타인의 의견도 슈용하는 법을 배우는게 좋을거 같네요.

p.s : 이글을 타인을 비난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기분 나쁘셧다고 사과드립니다.
        제발 댓글로 지적시에는 글 내용을 제대로 보시고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뭐, 없을거 같지만, 만약 저에게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제 과거 글들도 아실겁니다.

제가 간간히 경제게의 일방적인 태도쏠림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뭐 경제게시판 베스트를 보면 그 현상을 안변한거 같고
안별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곳에서 경제, 투자 쪽 지식을 얻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간간히 계속 글을 쓸것이고
좀더 그러한 분들이 들어오기 좋은 분위기의 경제게시판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1. 이곳에서 투자자문 구하지마세요.
이걸 보면 좀 기분 나쁘실 수 있겠지만
이건 정말 경제 게시판의 상황을 모르시는 분인거 같아서 굳이 씁니다.

이곳은 "경제적 상황"을 이야기 하지 "경제 흐름"을 이야기하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물론 간간히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이 "사회적 이슈 중에 경제적 요소"가
있는 글들에 열광을 하고 그러한 글들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게 뭐가 문제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문제는 없어요.
단지, 이런 분위기에 전문가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곳에 투자를 해도 되냐 라고 물어보는건 판에 "이런 남친과 결혼해도 되요?"라고
글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간간히 "결혼은 서로의 단점을 포옹하고 함께 해쳐나가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시고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이겨나가보세요" 와 같은
긍정적인 답변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리고 인기를 끄는 답을 "헤어져!" "그게 뭐가 남자냐!" "넌 결혼할 준비가 안됫어!" 와
같은 부정적인 글들입니다.

인터넷, tv에 보면 전문가들도 있고 부동산 전용 카페들이 있는데
왜 좌파 성향이 강한 곳에서 투자자문을 구하시나요...

이 내용이 곧 2번으로 이어지는데요.

2. 경제를 제발 감정적으로, 편협한 시야로 접근하지마세요.

저는 제 직업 특정상 시장을 최대한 냉철하게 접근하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유 경제 게시판과
어긋난 내용을 많이 다루게 되네요.

그러다보면 정말 재밌는 말들 많이 듣습니다.
대부분의 말들이 하는 말은
"당신은 부동산이 서민들의 시체 위에서 상승을하는데
그냥 상승하니깐 좋아하는 냉혈한"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게 정말 당황스러운게 저는 개인 투자자문 전문가입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투자가 잘되더라구요.

그런대 제 주변에서는 경제에는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굳건하게 일만하다가 정신 차리니 은퇴는 했는데
노후는 준비 안되어 있고 자녀들도 미래가 불안정해서
극단적으로 전재산을 잘못 투자하셨다가 피눈물을 흘리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세도 제 연령대의 사람들을 보는데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경제적 개념이나 투자가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때 제가 깨닳은게 '아 부자를 위한 투자자문은 많은데 서민들을 위한 자들은 없구나'입니다.
그래서 제 손님들은 부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소액 투자자들입니다.
그런대 정말 재밌는게 부자분들은 어느 정도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투자 상담과 투자 진행이 편하고 빠릅니다.

반면에 소액 투자자 분들은 정말 의심 많으시고 겁도 많으십니다.
그래서 10분을 만나면 5분 정도가 상담수수료 내기 싫어서 그냥 가시고
3분 정도가 사기꾼이라고 욕을 하시면서 가고
1분 정도가 계약은 하되 수수료는 안내실려고하고
1분 정도가 무난하게 계약이 진행되십니다.

그러면 저는 제가 주선한 투자처가 상승을 하면 
물론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안타까움과 화가 더 많이 납니다.

나머지 8분의 대한 안타까움과 그분들을 설득하지 못한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그런 와중에 경제 게시판에서 "부동산 상승했다"라는 제 글에
"아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하는데 부동산 상승하셔서 기분 좋으시겠네요"와 같은
댓글 달리면 진짜 너무나도 어이 없고 오히려 놀림을 당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제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제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왜 그런 글에 그런 댓글이 달렸는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경제게시판에 굉장히 공격적이고 비난적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어쩌한 경험을 해서 그러한 행동을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흥미로운게 그런 분들은 오래 못갑니다.
항상 몇달 뒤에 보면 없어지시는데 꼭 다른분이 나타나더라구요..

그 분들이 어떠한 경험을 하셔서 이렇게 공격적이고 비난적인지 몰라도
제가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경제는 굉장히 냉철한 생명체입니다.
컴퓨터에게 "지금 너 꺼지면 안돼! 나 리포트 저장 안해서 다 날라간다말이야!"라고 외치셔도
과부화된 컴퓨터는 꺼지듯이

아무리 지금 시장이 불합리한듯 하고 힘드시다고 하더라도
경제에 상승흐름이 형성되어 있으면 상승을 합니다.

부동산 글에 "지금 부동산 시장은 잘못되었다! 고쳐야 한다!"와 같이 
정의론?을 펼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정의론?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지금껏 시장은
그 정의론?과 다른 방향으로 펼쳐저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러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죠.

"지금 세상에 굶어죽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호의호식을 하겟어!'라는
이론으로 밥을 굶으면 굶어 죽듯이
"지금 부동산 시장은 잘못되었어!"란 이론으로 제대로 시장 분석이
포함되지 않은 부동산 시장 하락이론은 경제적 비곤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내 주변에는" 이론이 보입니다.
내정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오유하는 대부분의 연령대가 그렇게
높지 않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부동산, 더나가 경제 시장의 주도세력은 여러분 주변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내 주변에는" 이론을 펼치시기 전에 
'그래서 내 주변 사람들이 투자로 돈을 벌었나?'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돈을 번 사람이 다 옳다는건 아니죠, 하지만 벌어본 사람이 맞을 확률이 
높다는건 당연한 사실이죠.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데 저는 시장 비관론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인구 하락, 인구 노화 등의 논리적인 주장으로 대표되는 비관론을 존중하며
심지어는 아직도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주장하는 이론도 반대할 수는 있지만 존중합니다.

단, 비이성적인 주장은, 그것이 긍정이든 비과이든, 경제적 빈곤으로
이어지기에 조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비이성적 긍정.비관론은 경제에서 굉장히 위험합니다.
경제는 냉정한 짐승이니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뒷받침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3. 다른 의견도 수용 좀 합시다.

이건 제가 자주 주장하는건데
제발 다른 의견도 좀 수용했으면 합니다.
이건 단순 경제게 뿐만 아니라 다른 게시판도 많이 겪는 문제인데

경제에서는 한쪽 논리가 압도적으로 치우지면 무조건적인 경제적인 빈곤으로 이어집니다.
너무 긍정적이여서도 안되고 비관적이어서도 안되고 냉정해야합니다.

좀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적당한 선에서 토론을 한다면
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시장은 언제나 상승과 하락이 옵니다.
그러니 이러한 시장에 제대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야합니다.

과거 경제 게시판에서 "부동산 투자 전문가입니다 궁금하신거 물어보세요"라는 글이
비난 댓글 1.2개 받고 추천 1 반대 10개를 먹고 그 사람이 탈퇴했던 것을
봣던 기억이 있습니다.

발전은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변화를 거절한다면 어떻게 발전을 하겠습니까.

아마 제 특성상 이 글도 삭제하고 나중에 또 혼자 울컥해서 
이런 글을 또 쓸거 같긴한데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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