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노무현 VS 검사들 이거 진짜 사실이에요????
게시물ID : humorbest_1439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날개짓
추천 : 202
조회수 : 13002회
댓글수 : 9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5/20 16:56: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5/20 16:12:37
옵션
  • 펌글

허상구 검사

"대통령께서는 토론의 달인입니다. 저희들은 토론과는 익숙지 않은 그야말로 아마추어들입니다.

검사들을 토론을 통하여 제압하겠다면 이 토론은 좀 무의미하지 않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제가 잔재주나 가지고 여러분들하고 대화해서 여러분들을 제압하려고 하는 그런 인품의 사람으로

좀 비하하는 그런 뜻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상당히 모욕감을 느끼지만 

토론에 지장 없이 서로 웃으면 넘어갑시다"


박영춘 검사

"과거에 언론에서 대통령께서 83학번이라는 보도를 봤습니다. 혹시 기억하십니까?

저도 그 보도를 보고 내가 83학번인데 동기생이 대통령이 되셨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의 개인적 약점, 신문에 난 것, 그것을 오늘 거론하는 자리가 아니죠.

그 얘기를 거론하는 것은 그냥 아마추어라서 그렇다고 한다면 그럼 검찰에 관한 문제도 아마추어 답게 하셔야죠"


김영종 검사

"대통령 취임하시기 전에 부산 동부지청장에게 청탁전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뇌물사건 관련해서 잘 좀 처리해달라는 이야기였는데요 그 때는 왜 검찰에 전화를 하셨나요?"


노무현 대통령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청탁전화 아니었습니다.

잘 봐주라 못 봐주라 청탁 전화가 아니고 그 검사도 이 토론을 보고 있지 않겠습니까?

얘기를 한 번 들어주십시오. 그 뿐이었습니다.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보다 조금 잘 안다고 믿을 만한 사람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주는 정도.

그것이 청탁이고 그것이라면 그렇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헐.... 사실 저때는 제가 어려서 정치를 잘 몰랐기에 그냥 "막 하자는 거지요?"만 기억하고 그 내막은 모르다가
검사들과의 토론에서 이런 대화가 오고 갔었다는 걸 지금 봤는데, 이거 보고 존나 충격먹음...
정말 안믿겨서 그러는데, 진짜 실제로 토론자리에서 저런 대화를 했었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