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부산대 가서 밥 먹고 나오는데 근처에서 라프라스 레이드가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둘이서 참가했어요.
대기실 화면에 3명 밖에 없어서 안될줄 알았는데, 막상 레이드 들어가니 8명....
8명 있으니 cp20000대짜리 라프라스가 그냥 살살 녹더군요.
으아~~~ 라프라스 살살 녹는다!!!!
정신없기도 하고, 제 폰이 워낙에 고물이라(G2 ㅠㅠ) 레이스 스샷은 못 찍었어요.
레이드 후에 라프라스 잡기도 성공!! 기대했던 것에 비해 개체값은 높지가 않네요...
그래도 잡은게 어디람.
근데 야생에서 잡는거보다 레이드 끝나고 잡는게 더 잡기 힘들더군요......
야생에선 라즈 한개 먹이고 하이퍼 던지면 거의 원샷이었는데;;
그리고 처음으로 기술머신도 받았습니다!!!
기술머신 s여서 특수 기술 망한 친구를 찾다보니 갸라도스 들깨가 보이길래 요놈한테 사용했어요.
하펌!!! 개꿀..ㅋㅋ
오늘 부산대 가서 레이드 하면서 느낀건...
레이드는 닥치고 사람 많은 곳, 번화가에서 하자. 아님 사람을 많이 모아놓고 하자.
전에 동네에서 마기라스 레이드 했는데 진짜 사람이 넘나 없어서;;;
3, 4명이서 34000대 마기라스 잡아 보겠다고 30분 넘게 몇 번이나 시도 했는데 안됐거든요.
근데 사람 많으니까 그냥 몬스터가 녹아버리네요...
사람 많아서 그런지 렉도 그만큼 심하긴 한데, 대신 시간을 90초 이상 남기고 잡아버림.
다굴에는 장사 없다는 교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