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과 박열, 옥자가 개봉해서 잘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저는 박석영 감독의 '재꽃'이 보고 싶습니다.
작년에 박석영 감독과 정하담 배우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틸플라워을 정식개봉이 아닌 작은 상영회 같은데 와서 우연치 않게 봤었습니다.
영화 끝나고 감독, 배우와 이야기를 하는 재미도 쏠쏠했죠.
스틸플라워는 CG나 음향효과를 거의 쓰지 않았던게 기억에 남네요.
위의 영화들과 비교, 비유 해보자면
MSG를 쓰지 않은 시골 백반집에 누룽지 같은 영화였습니다.
이번 재꽃은 얼핏 보기에 좀 더 밝은 분위기 인거 같은데...
재꽃 영상이 들어있는 노래를 올립니다.
우효의 민들레 입니다.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그대를 위해 많이
많이 웃을게요
우리 손 잡을까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오늘은 안아줘요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는 춤을 춰요
(왜 왜 자꾸 멀어지려 해)
우리 동네에 가요
(왜 왜 자꾸 놓아주려 해)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을 채워줄까
나는 너를 보고 싶어요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같이 걸어가요
웃게 해줄게요
더 웃게 해줄게요
영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