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퓨어 허벌 릴리프 커버 크림
보통 녹색 메이크업 베이스 종류는 분명 녹색이라고 해서 발랐는데 그냥 피부가 허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많이 허옇게 되죠. 허옇게 되는 것은 선크림으로 충분한데...
이 제품은 색이 많이 밝지 않아요. 오히려 어두운 편입니다. 23호, 혹은 그보다 어두운 것 같습니다.
아주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얼굴의 붉은 색을 어느 정도 잡아줍니다. 얼굴빛이 정돈되니 왠지 건강해 보이더라고요.
베이스로 써도 좋고, 간단하게 이것만 바르고 나가도 얼굴 색을 정돈해 줘서 좋았습니다. 추천할 만합니다.
플로르드망 힐렉스 디럭스 토너
꽃을든남자죠. 하이드로즈라고 장미수 토너도 있는데 그건 냄새가 너무 강하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양귀비수를 선택했습니다.
굉장히 촉촉해요. 저는 예전에 무슨 이벤트에서 받은 45ml짜리 써 보고 반해서 500ml 본품 두 통을 샀습니다.
108일간 310g 썼습니다. 물 토너니까 g=ml로 써도 되겠죠? 하루에 약 3ml씩 쓴다고 하면 한 통을 170일 정도 쓸 수 있어요!
이 토너 쓰다가 잠깐 다른 토너를 쓴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다른 토너 쓰니 건조했어요.
다시 이 토너를 쓰니 촉촉해졌고요. 7스킨 안 하고 한 번만 발랐습니다. 그래도 촉촉해요.
냄새는 약간 달콤한데 딱히 거슬리지 않았어요. 피부 건조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500ml에 9,800원이에요. 저렴하죠!
이글립스 사랑해주 가려주 컨실러 01 바닐라
촉촉합니다. 굉장히 얇게 발립니다. 다크서클 부분에 컨실러를 쓸 때 주름에 끼는가 아닌가가 관건인데, 이건 안 낍니다.
다만 얇게 발리는 만큼 컨실러의 본 역할인 '가려주는' 역할은 잘 못 합니다. 애매하죠.
좀 더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어퓨 미네랄 100 HD 파우더
갑자기 파우더 욕심이 생겨서 용기 변경 전 2,000원에 팔 때 3개를 샀습니다.
보라색 뚜껑에서 지금은 검은색 뚜껑으로 바뀌었어요. 내용물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입자가 매우 곱습니다. 뽀송뽀송이라고 하기보다 뽀용뽀용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예전에 딱 한 번 써 봐서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피치 사케 파우더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어퓨 제품이 더 좋아요. 혹시 내일(일요일) 아침에 재고 들어오면 사 보세요!
원래 나눔으로 받은 파운데이션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해서ㅠㅠ
나중에 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N203 후기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