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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 [시즌7]기념: 위대한 칠왕국의 트루킹, 조프리 바라테온의 일생
게시물ID : humorbest_1477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범
추천 : 50
조회수 : 4287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8/06 10:34: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8/05 23:53:08


이 글은 아마도 왕좌의 게임 시즌1~시즌7까지의 내용을 담고있을 것이다.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않으면 뒤로가기를 눌러 고귀한 조프리 전하의 초상에 절을 하고 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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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놈들 모두 목을 베어라.
I'll have all their heads.
"



0. 개요

위대하신 조프리 전하의 성함: 조프리 바라테온 라니스터
찬란하신 조프리 전하의 가문: 킹스랜딩의 바라테온 가
영광스런 조프리 전하의 재위: AC 286 ~ AC 300
용맹하신 조프리 전하의 별칭: 아에리스 3세 또는 어린 찬탈자





1. 소개

칠왕국의 진정한 왕이자 세상을 이끄는 왕좌의 주인이시다. 

조프리 전하는 표면상 망나니 로버트 바라테온과 아름답고 다정하신 서세이 라니스터의 장남이시다.
금발에 초록색 눈, 날카로운 콧대를 보게되면 절세가인, 팔방미인이란 말로도 부족할 정도이다.
그 때문인지 졸렬한 스타크가의 치졸한 산사 스타크도 한 눈에 반하고 만다.

로버트 바라테온이 자신의 친우였던 에다드 스타크를 수관으로 임명하며, 거산사와 약혼을 맺게된다.






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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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이루어내는 남자, 지혜로운 조프리


어릴 적, 영험하신 조프리 전하는 옆옆옆옆옆동네에서 어린 생활을 보내게된다. 
위험에 처한 순간, 지나가던 박쥐남자가 그를 구해주며 인생에서 크게 한탕을 해라며 충고를 해준다.


그리고 비범하신 조프리 전하는 이루어 낸다.



찬란하신 조프리 전하는 또한 빅피쳐(Big picture)를 그려내는데 재능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어리석은 산사 스타크의 다이어울프 살해 사건" 이다.


로버트 바라테온이 에다드 스타크를 만나기 위해 윈터펠로 가족들을 데려간다.
낡아빠진 윈터펠의 땅꼬마 아리아 스타크는 본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백정의 아들과 어울려다닌다.
grace한 조프리 전하는 귀족이 품위를 버리고, 무기의 위험성을 모른 채 재미로 휘두르는 꼴을 막기위해 몸소 나서신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3자가 봤을 땐, 조프리 전하가 인간성을 버리고 찌질함으로 머리 끝까지 뒤집어 썼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 그것은 산사 스타크의 다이어울프를 없애기 위한 빅-피쳐였다.


다이어울프는 웨스터로스의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아니 이 양반이 뭔 소리를 하는 것이여?"라고 의아함을 품는 독자도 있겠지만
다이어울프는 거대한 몸집을 가진 늑대이다. 

취향을 모르는 끔찍한 식성과 끝도 없이 먹이를 탐내 민간인들을 잡아먹기로 유명한 포악한 늑대, 아니 괴물이다. (라고 킹스랜드를 지나가던 술취한 노병이 말해주었다)
그런 괴물을 잡기 위해 일부러 다이어울프를 자극해, 머리를 끊은 슬기로운 조프리 전하의 빅피쳐-.

사실 필자도 조프리 전하가 그림을 너무 크게 그려서 알아보지 못할 때가 많다.

그는 어리석은 백성들을 위해 그의 롤모델 배트맨처럼 다크나이트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3. 두려움도 이겨내는 카리스마...

웨스터로스의 많은 백성들은 그가 외척에게 지배받은 어린 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었다...!!!


지고하신 조프리 전하의 앞길을 막으려한, 그 중 가장 중심에 위치한 인물이 바로 똥통에 빠져 죽은 타이윈 라니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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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막히자 딴 소리를 하는 타이윈 라니스터.



모두가 똥통에 빠져죽은 타이윈 라니스터가 두려워 고개를 숙일 때, 
오직 전능하신 조프리 전하만이 눈을 빛내며 자신의 의견(opinion)을 피력한다.




특히, 타이윈 라니스터는 차갑고 이성적이며 냉철하게 일을 판단하여 적들을 곤경에 처하기로 유명하지만
진짜 본모습은 그저 자신의 세상에 갖혀 앞을 바라볼 줄 모르는 늙고 힘없는 노인일 뿐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용은 절대 여기 못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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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엄하신 조프리 전하의 말에 토를 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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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짓말처럼 미친왕의 딸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은 용들을 이끌고 웨스터로스에 온다.

몇 년을 내다보는 혜안을 지니신 조프리 전하.
하일- 조프리-!






4. 다정한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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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혹했던 블랙워터의 전투...


아마 빛나는 조프리 전하를 덜 좋아하는 사람들은 블랙워터 전투 때, 참가한 군인들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적인 조프리 전하의 엄청나게 큰 그림을 내다보지 못한 불쌍한 백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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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스가 코 앞까지 쳐들어오자 냉철하게 생각하시는 조프리 전하.
다정하신 조프리 전하는 자신의 신하들을 믿고, 더 멀리서 군대를 이끌기로 다짐하신다.


나라의 수장이 목숨을 잃으면 게임은 끝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계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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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그의 삼촌에게 군 통솔권을 내리고 도망간다 제일 깊숙하고,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에 가 작전을 세우신다.

몇몇 사람들은 티리온 라니스터와 charming 조프리 전하가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머니 세르세이 라니스터보다 더 애틋하고 아름다운 관계이다.


증오하는 만큼 사랑한다는 말을 아는 가?


그렇다. 
조프리 전하께서는 누구보다 티리온 라니스터를 사랑했고, 티리온 라니스터도 누구보다 조프리 전하를 사랑했다.
그래서 그의 능력, 운을 믿고 티리온에게 맡기신다.


또한 일부러 최전선에 가 겁을 먹고 도망친 겁쟁이인 것을 연기하여 
티리온에게 드라마틱한(dramatic) 상황을 만들어내어 백성들에게 받는 사랑을 나누어주실려고 한 것이다.


이쯤되니 영민하신 조프리 전하는 어디까지 내다보셨는지 두려울 정도다.






5.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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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조프리 전하는 봉건제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 이미 뼈저리게 파악하고 계셨다.

이번 전쟁이 일어난 것도 봉건제도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





전쟁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가장 고통받는 것이 백성이란 사실을 알고있던 조프리 전하.

중앙 집권을 통해 권력 투쟁을 없애고, 애민정신을 발휘하려 했지만 젋은 나이에 숨을 거두시고
이 땅에는 암흑 밖에 남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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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테로스의 가장 위대한 왕인 조프리 전하.


찬란한 태양이 졌지만 그의 사랑을 받은 많은 백성들은 성스러운 조프리 전하를 오랫동안 기억 할 것이다.






출처 http://soccerline.kr/board/1310366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ot&no=39753
http://soccerline.kr/board/13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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