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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알아보는 중국 장거리 레이더들
게시물ID : humorbest_1492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동사람
추천 : 32
조회수 : 476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9/10 00:21: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9/08 22:23:29

 광대한 영역에 다차원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중국같은 나라는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충분한 대응 시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초수평선 레이더(OTH)나 초대형 전자 주사 레이더같은 장거리 레이더는 조기 경보의 역할로서 매우 적합하며 대응시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국은 30년전부터 이런 레이더들은 개발 및 배치해왔으며 이제는 일반적인 장비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지금 당장 운영중인 레이더 위주로 간략하게 돌아봅니다. 

 시작은 고주파 대역에 지표면과 전리층 (정확히는 F1, F2층) 반사를 이용하는 Skywave 초수평선 레이더(OTH)입니다. 이들 초수평선 레이더는 수평선 넘어로 수백에서 수천 킬로미터 거리에 항공기나 수상함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중국은 2319 프로젝트에 따라 OTH-B 레이더 하나를 운영중에 있으며 내몽골지방에 하나를 더 건설중에 있습니다. 중국은 70년대 초반부터 OTH 레이더 연구를 시작했으며 최초 프로토타입이 1982년에 설치되어 1,000Km 범위에 상업용 항공기 탐지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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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에 가동 시작한 첫번째 OTH-B 레이더는 일본 남부에서 대만 그리고 필리핀을 포함하며 괌까지 닿습니다. 내몽골에 건설중인 두번째 초수평선 레이더는 한반도 전체 그리고 훗카이도 일부를 제외한 일본 전역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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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OTH-B 레이더 송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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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OTH-B 레이더 수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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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중인 두번째 OTH-B 수신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OTH-B 레이더 앞 해안지역에 1,000Km 거쳐 전리층 측정소 8개가 건설된게 확인하였고 두번째 역시 곧 발해만과 산동반도에 모습을 들여낼것입니다. 이들 OTH 레이더에 정확한 고도나 각도 데이터는 없지만 수천 킬로미터에 거쳐 장거리 탐지능력을 제공하며 이들지역에 움직임에 중국군이 최소 30분이상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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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안선을 따라 북쪽 랴오닝 반도에서 남쪽 광동에서 심지어 남중국해 섬들에서도 설치되었거나 설치되고 있는 최소 25개소 이상 표면파를 이용하는 초수평선(OTH)레이더에 일종인 레이더는 200Km 거리에 수상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중 일부는 해양기구같은 민간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상 대형 레이더중 자무쓰시 인근에 대형 레이더는 흔히 탄도 미사일 조기경보 레이더로 착각되지만 레이더의 방향과 후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900제곱 미터 규모의 표면적을 가진 L밴드 우주물체 추적 감시 레이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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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중국 탄도탄 조기 경보 레이더는 산둥 반도 인근에 있으며 이 대 미사일 조기 경보 레이더는 수년의 건설과 시험끝에 2016년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중국 공군 95921 부대에서 관리합니다. NRIET가 설계한 이 P 밴드 전사 주사 레이더는 직경 30m에 10,000개의 T/R 모듈이 있습니다. 이정도면 사용하는 전력이나 방출열을 볼때 액체 냉각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범위는 대만과 괌을 포함하고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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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MEWS 처럼 이 레이더 역시 중국이 추진중인 대 탄도탄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서 연결되고 작동되며 탄도 미사일 발사가 조기 경보 위성이나 OTH 레이더에 감지되면 이 P밴드 레이더로 넘어가 발사되는 미사일을 중간 단계부터 탐지 및 추적하는 목표를 수행할것으로 보입니다. 225-390Mhz 범위에 P밴드가 직접적인 미사일 요격 유도를 해주지는 못하지만 미사일이 포착됨과 동시에 수천 킬로미터를 추적하여 미사일 궤적을 역산하고 추후에 이동루트를 파악하여 대탄도탄 시스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목표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대탄도탄 시스템의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다른 하나의 X밴드 GBR-X 레이더로 현재 건설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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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밴드와 X밴드.

그외에 동부 해안 저장성 산악지대 일대에 대형 지상 레이더를 건설했으며 미야코 해협과 바시해협 그리고 대만 전체를 감시하는 레이더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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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모든 정보를 모와볼때 중국 장거리 레이더가 가리키는 곳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쪽에 포인트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만은 중국 국익의 중심점이 되는것을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거리 레이더는 흔히 이야기하는 제 1도련선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A2/AD을 위한 자산으로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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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외에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장자치구 서쪽에 쿠얼러시 인근에 장거리 감시 레이더가 하나 있습니다. 2000년대 건설되어 운영중인 이 레이더는 탄도탄 감시 및 추적 그리고 중국 탄도탄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1,500Km 사거리에 L 밴드 레이더입니다. 특히 이 레이더는 판위에 올려져 있어서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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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추가적인 레이더들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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