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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후 강아지 죽은 글쓴이입니다. 병원 다녀온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494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회복지학과
추천 : 77
조회수 : 3148회
댓글수 : 4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9/15 22:07: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9/15 2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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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이름은 적지 않습니다. 
 
어제 저희 퉁이가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중성화 수술 자문을 구하자 중성화 수술이 가능한 나이라고 이야기 했고 수의사의 자문을 통해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후 몇시간이 지나자 퉁이가 피를 두차례 토를 하였고 해당 병원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수의사는 장염일수도 있고 다른요인일수도 있다면서 엑스레이를 찍자하였고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마취가스가 조금 차있지만 이상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피를 토한 이유가 뭐냐니까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이후 소견서를 써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퉁이을 하루 돌보며 지켜보겠다고 하여 퉁이를 하루 입원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퉁이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우선 찾아가서 한바탕 소동이 있으셨고
카톡으로 원하는 보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라는 답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즈음 제가 찾아가 서류를 요구했습니다.

진료차트, 수술동의서, 소견서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바로 변호사님께 자문을 구했고 차트를 볼수있다는 답을 듣자 자기가 전문가라고 변호사가 모른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에 그럼 내가 지금 이해가 안되니 바로 소견서를 써달라고 하자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고 자기 연구실로 그냥 들어가버리더군요

아버지도 찾아오셔서 이야기가 커지자 밖으로 나갔고
저는 다시 찾아와 여기서 합의를 보고 제안을 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내용은 인터넷, 방송등에  올리지 않고 찾아오지 않을테니 병원측에서는 원만한 합의를 통해 보상해줄것에 대한 약속과

저는 손해배상과 기타사유로 법적인 송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병원측은 영업방해 명예훼손 등으로 송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제안을 하려고 했습니다


정말 원만하게 끝내고 싶었습니다
하루 빨리 퉁이를 인계받아서 하늘로 보내주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야기를 전혀 듣지않고 또 바로 연구실로 들어가버립니다

그러곤 영업방해를 운운하며 경찰을 부르더군요
그리고 자기 병원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고소한 사람들 고소장을 보여주덥니다
 
경찰이 왔고 본인 이야기를 할때 묵묵히 들었고
 이제 내가 이야기를 한다니까 영업방해니 데리고 나가랍니다

아예 들어오질 못하게하더군요


합의를 하자더니 합의에 대한 서약서를 써주지도 않고 듣지도 않습니다

돈이면 다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진건지 그런 사람을 박사라 할수 있는지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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