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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게시물ID : humorbest_1497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의영웅
추천 : 40
조회수 : 520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9/23 03:41: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9/21 21:55:53
70일된 딸을 키우는 아재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무언가를 보고 무서워할 때가 있지 않나요?

저희 회사동료 이야기와 제와이프가 격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회사동료는 3살된  일란성 남자 쌍둥이 아빠입니다.
얼마전  첫집이 생겨 이사를 갔는데... 가끔씩  큰방 문쪽을 보며 '아빠 저기 뭐 있어 무서워, 그런답니다. 한명이 그런것도 아니고  쌍둥이 둘다...

그애기를 듣고 나니 괜히 무서워 졌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1층이라는 개념이 지상2층입니다. 1층에 차가 다니지 않고 지하1층에  차들이 출입합니다.
여튼 그 1층과 지하1층을 오가는 전용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와이프는 70일된 딸을 유모차에 태워 산책 후 그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문이 닫히고 딸이 와이프 머리 위쪽을 보며 눈이 커지더니  깜짝 놀래며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그쪽을 보며 울었답니다.
70일동안 본적없는 깜짝 놀란 표정에 와이프도 놀랬답니다.
유모차에서 한번도 운적이 없던 딸이였고 얌전한 편입니다.

그애기를 듣고 소름이 돋았고 다시는 그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옆길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개와 어린 아이는 귀신을 본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진짜로 애기들은 귀신을 볼 수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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