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이슈를 잘 모르는 사람이 와서 글을 쓰면 적어도 그럴 수는 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사람은 이 논의에 이제 막 들어선 사람이니까요.
오히려 새로운 사람이 이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좋아할 일이지,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하지 말라고 되새김질하게 만들지 말라고 할 부분이 아닙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성징병을 찬성하는사람 중에도 남성에 대한 차별이기 때문에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인구수 감소로 인한 국방력 손실때문에 찬성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반대하는 사람 중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견 듣고, 그런 생각 할 수도 있겠다고 공감해주고,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맞지 않다고 말하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아래 글은 글쓴이가 반 장난식으로 글을 남긴 것 같아 장난식으로 댓글을 달았지만, 그 외에 진지하게 묻고자 글 남기신 분들께는 진지하게 답변을 했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오면 올 때마다 끊임없이 설득을 하거나, 아니면 입장을 잘 정리해놓은 다음에 새로운 사람이 왔을 때 보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거 필요하다고 하시면 제가 오늘 밤 새서라도 써놓겠습니다.
아래에 공격적인 말 자제하자는 글에 비공 계속 박히는 거 보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이게 무슨 결사단체도 아니고, 청원 20만 모으기 위해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해야 할 시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