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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5살 아이의 정서가 걱정돼요..
게시물ID : humorbest_1503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설의김치
추천 : 38
조회수 : 558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0/06 20:55: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9/28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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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는 아닌데 (저는 미혼입니다)
친척의 자녀가 좀 정서가 걱정되는 행동을 많이해서 조언구해요..

친척은 얼마전 이혼을 했고 아이 할머니가 아이를 키우셔요
엄마라는 사람은 집을 나가고는 애를 버리듯 가버렸네요..
이혼서류놓고 집나가서 갑작스레 결정된일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이혼전부터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
저희집에 놀러왓을때는 저랑 놀고싶어하고 정이많은 아이여서
밝은줄만 알았는데, 아빠는 보고싶다면서 엄마는 보고싶지 않다고도 하고,,
그리고 아이앞에서 많이 싸우는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나봅니다
어느날은 울면서 아빠손을잡고 "아빠 그냥 엄마랑 이혼하고 다른여자랑 살아"라고 했다네요;; 이게 5살이 할수있는 말인건지ㅠㅠ
그리고 엄마한테 넌 아빠를닮아서 싫다는 말도 들었다고합니다
나갈땐 양육권 분쟁은 커녕 애한테 인사도없이 홀라당 나가버려서 진짜 애한테 정은 있었나 생각이듭니다.
아이한테는 그냥 엄마 잠깐 멀리갔다고만 했다는데, 다 알고있는거같아요.
아이가 엄마 보고싶다고도 하다가도, 보러가자면 보러가기싫다고 하고..
종종 울면서 엄마 아빠가 자기를 버릴거라고 말합니다..
아빠는 그래도 아이를 사랑한다고 버리지 않는다고 말해주는데
그걸 믿지못하고 불안해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아예 유치원 가기싫다고 매일 그럽니다.
할머니는 나이가 여든이 넘으셔서 키우는것도 힘드실테고 아이아빠는 돈버느라 바뻐서 걱정이네요..
친척들은 엄마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제추측엔 그래도 엄마를 좋아하는데 엄마가 자길 싫어하니 투정부리듯 자기도 엄마가 싫다고 했고,
진짜 자기를 버리고 가버려서 충격을 먹은건 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손을써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주 가까운 친척이라
손놓고 볼수만은 없네요,, 더 문제가 되기전에 상담이라도 받는것이 나을까요? 
주변에선 그냥 손놓고 있는데 제가볼땐 아이의정서에 큰 영향을 끼칠거같아서 조언 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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