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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인권침해 당했다고 유엔에 진정서를 냈다는데.
게시물ID : humorbest_1508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글이8
추천 : 88
조회수 : 4434회
댓글수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0/19 12:53: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18 14:22:06
박근혜가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유엔에 진정을 했단다. 박근혜는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혀 있으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도록 계속 불을 켜놓고 있다. 침대가 없어 허리도 아프다.''고 고발 하고 있단다. 구치소 직원들이 웃을 일이다. 왜냐하면 국가 교정시스템을 그렇게 만든 것이 다름아니 박근혜 본인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법치확립'의 기치 아래 지속적으로 공안 사건을 만들어냈고 맥없는 사람들까지 경쟁적으로 구속시키는 사법절대주의 분위기를 조장했다. 이로 인해 전국의 교도소 수용인원은 평균 130%를 넘기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김대중, 노무현의 노력으로 개선 되던 교정환경은 이명박 때 주춤하다가 박근혜 정권에서 최악으로 치달은 것이다.

이 때문에 수감자들은 화장실 하나 딸린 예닐곱 평의 방에서 열대여섯명이 엉켜 자야했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고통 받았다.  거기에 냉난방까지 안되는 수감생활은 지옥을 방불케했다. 제작년 내가 구속 되어 있던 대구구치소는 여름밤 생활실 복도 온도가 33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게거품 물고 실려 가는 수감자가 생겨나곤 했다.

하지만 박근혜정부에서는 교정 당국에 대한 예산 확대를 통한 최소한의 생활환경 개선은 커녕 추가된 수용인원에 따른 교도관 증원도 하지 않았다.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이 바로 '법치확립 일벌백계' 였기 때문이다. 자잘한 죄라도 혹독히 다스려 다시는 죄를 못 짓도록 하자는게 박근혜의 뜻이었기 때문이다.

복지는 커녕 기본적인 생존도 어려운 수감 환경을 만든 게 바로 본인이면서... 하여 중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외부 진료도 못하게 막다시피 하여 수많은 수감자들의 별일 아닌 질병을 악화시키고 옥사하게 만든 것이 바로 본인 이면서... 멀쩡한 사람 들어가면 폐인으로 내 보내는 교도소를 만든게 본인이면서... 죄를 지은 사람들의 교정교화가 아닌 고문소를 만든게 본인이면서...  교도소가 침대를 안줘서 허리병이 악화되어 인권을 침해 했다고 유엔에 고발 한다니. 더군다나 자기  혼자 쓰는 독방이 더러운 것은 자기 스스로 청소를 안해서 그런건데 도데체 누굴 탓하나? 더군다나 그 중에서 최고의 특권을 누리는 주제에.

박근혜 당신만 아녰어도 교도소는 현재 당신이 생활하고 있는 끔찍한 환경은 아녔을 것을... 어찌하랴. 너는 스스로 뿌린데로 거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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