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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시...그동안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1514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론트레버
추천 : 18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0/31 01:29: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31 01:22:20
저는 소위 덕질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작년 말 친구 소개로 오마이걸을 알게 되었고

CLOSER 뮤비를 보고는 와 이런게 바로 아이돌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고 귀엽고 노래도 좋고 안무까지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알고보니 벌써 15년도에 데뷔한 그룹...

하루라도 빨리 뛰어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들고 나니 2년간 지나쳐왔던 다양한 컨텐츠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컨텐츠를 정주행 하기 위해 일마치고 집에와서 매일 새벽 3시까지 옴걸 자료를 보았죠.

특히 팬사라는 것을 경험 한 적이 없어서 팬사 영상도 보기 시작했고 움짤 만드는 방법도 배우게 됐죠.

현재까지도 보지 못한 유튜브 영상이 700개 정도 스크립 되어있네요.


그 과정 중에 컬러링북앨범 팬사도 두 번 다녀왔고 오프 공연도 두 번 다녀왔어요.

사진보다 다들 실물이 더 예쁘다는 말을 실감하는 경험이었죠.



정말 신기한 것은 이러한 과정중에서

진이양을 한 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점점 더 그리움이 커져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 없이 보아왔던 영상들에서의 진이는

귀여움과 착함이 묻어나는 아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돌아와서 다른 멤버와의 케미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사소한 사진하나 글 하나에서 진이 컴백을 스포를 찾아 다녔고 글도 썼죠.

복귀를 바라는 마음에 억지도 부려봤습니다.



이 사진도 제가 처음으로 진이 컴백이라며 올리고 다녔는데 뭐 유치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믿음을 다져가며 기다리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다가올 봄 진이 생일을 위해서 카페 회원님이 써주신 캘리그라피...








이건 진이가 컴백하고 나면 프사로 쓸려고 요청한 캘리그라피...









사실 제가 수많은 팬사 움짤을 만들면서 딱 하나 공개하지 않은 짤이 있습니다.

없는 실력에 글자도 넣어보고 이리 저리 머리 써봤지만 폰트 바꾸는 법도 몰라서 투박합니다.

컴백 티져에 진이가 나오면 올릴려고 수개월간 기다려왔습니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6.43 MB

이제 진이의 인생 2막이 준비됐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진이의 앞날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그리웠던 혜진아

니가 어디에 있든 응원할게

그동안 고마웠어!!

신혜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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