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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최근 코스닥 지수 급락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humorbest_1532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랄프웬저(가입:2015-12-31 방문:168)
추천 : 50
조회수 : 6129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2/10 12:29: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2/09 18: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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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 지수 급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락장세의 시작이냐 아니면 단순한 조정이냐 의견이 분분합니다.

코스닥 지수 하락의 원인을 살펴보면 크게 네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1. 11월 코스닥 지수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 출회
2. 대주주 양도세 회피를 위해 연초 대비 급등한 주식의 물량 출회
3. 코스닥 매수차익 잔고 증가에 따른 옵션만기일(12월 14일) 물량 출회 부담
4. 정부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가 연말에서 내년 초로 연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직 코스닥 상승은 초입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대형주 중심의 패시브 장세가 심화되면서 중소형주 수급 부재 발생.

비웠으면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정치적 목적이었는지 삼성그룹 밀어주기 목적이었는지 삼성전자 실적 개선 때문이었는지 이유야 여러가지지만 그 동안 국민연금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인덱스 지수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설정하면서 액티브 펀드들에 대한 자금집행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습니다. 11월 말 기준으로 전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은 13,7%(한국투자증권 자료 참고) 인데 반해 국민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은 3%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10% 비중까지 끌어올린다고 가정하면 현 수준에서 10조 정도 매수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기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되는 내년 초가 신호탄이라고 봅니다.

또한, 내년부터 문재인 정부 2년차에 접어들면서 중소기업, 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및 자금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롭게 만든 정부 부처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YoY 성장률도 눈여겨 봐야하는 대목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요 대형주들의 전년 대비 올해 이익성장률은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 실적에서 소폭 증가한 실적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YoY 성장률은 감소하게 됩니다.

사드피해주로 대변되는 중국관련주들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무역보복으로 인해 작년과 올해 실적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내년에 올해(415만명) 대비 90% 이상 증가한 800만명 이상으로 전망되면서 사상 최대치인 2016년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업종은 화장품, 카지노, 면세점, 호텔, 여행, 게임, 엔터, 방송 등입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경우 그동안 실체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만 한미약품 기술이전 계약 취소 이후 투자자들이 신약개발 관련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한미약품의 경우에도 아픔을 딛고 신약 임상실험 성과를 증명해주고 있고 신라젠, 지트리비앤티, 티슈진 등 임상 3상이 진행중이거나 시판 가능성이 임박한 회사들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각 국 정부의 약가인하 트렌드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 및 국내 기업의 점유율 확대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가시적인 이익 확인이 지속되고 있고 삼성바이오 상장으로 인한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국면이라 긍정적입니다.

더군다나 유럽이나 미국 외에도 한중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입니다.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구조적인 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게임업종은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넥슨,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블루홀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플랫폼 다변화 및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익을 숫자로 확인해주고 있는 대표적인 섹터 중에 하나이며 내년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 및 블루홀/카카오게임즈 상장이 주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부 정책 지원 및 규제 완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구요.

전기차 섹터도 성장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테슬라로 인해 최근 업종에 대한 심리가 좋지 않지만 중국 및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진입해서 양산 시도 중이라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현대차 기아차는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 일진머티리얼즈, 엘앤에프, 에코프로, 후성 같은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확신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증설을 하는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IT섹터의 경우에 최근 인터플렉스 불량 사태로 인해 투자심리가 좋지 않았지만 아이폰 X 생산에 대한 전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인터플렉스가 주요원인이 아니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바닥은 다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하이닉스 중국 업체들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 지속으로 관련 업체들의 수혜 및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가 = 이익 X PER X 유동성의 함수입니다. 내년부터는 코스닥의 경우 전 업종의 균형있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디스카운트 요인들도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수급까지 개선되는 추세인데 너무 비관적인 전망 보다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 바이오 섹터는 오버슈팅에 대한 정상화 과정으로 보고 있고 삼성전자를 따라 IT섹터가 먼저 반등이 나오면서 시장은 다음주 옵션만기일(12월 14일)을 기점으로 안정을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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