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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돼버린 바보들의오버워치
게시물ID : humorbest_1535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즐
추천 : 56
조회수 : 4848회
댓글수 : 5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2/16 13:33: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2/16 10:25:24
안녕하세요. 유튜브 바보들의 오버워치를 만들던 치즐입니다.
 
오버워치 초창기에 반짝 떠올랐다가 사그러든 아재유튜버인데
이제 아무도 오버워치를 하질 않습니다.
 
모두 사람에 지쳐서 떠나버렸어요.
과연 누구를 위한 경쟁전인가요.
 
오버워치 초창기엔 이런말이 많았습니다.
"블리자드 신고하면 바로 계정정지 먹인다."
 
그래서 너도나도 모두 신고를 누르며
초창기엔 나름 클린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뭐... 결과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피시방 점유율 25%를 넘기며 롤을 뛰어넘어버리고는
현재는 10%대도 깨져버렸죠.
 
바보들의 오버워치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즐겜워치를 지향하고 있었지만 4편부터 만들때는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핵이 많았었거든요.
 
그럼 지금은 어떤가.
 
똑같습니다.
지금도 핵도 많고 욕설에 패드립에...
저희 멤버중 여성멤버에겐 성희롱까지도 만연했었습니다.
 
지금은 동모, 빠우, 스폰설, 람보랭, 식도락, 팽마, 돌쇠, 벼랑끝아킬레스건, 백거성 모두 떠나고
저 혼자 하고있습니다.
 
혼자서 돌리는 경쟁은 무척 쓸쓸하지만
경쟁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
 
제 입장에선 저희 멤버들이 곧 유저라고 보이는데
10명중 9명이 떠난 이 시점이
정말 낯설게만 느껴지네요.
 
고작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굳이 누구를 탓하자면 블리자드 운영을 탓하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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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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