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거짓말같고 믿기지가않는데...
널 어떻게 보내니...
노래로 살려달라 울부짖었는데 팬이라 자칭하면서
알아듣지도못하고 그저 그감성이좋다고 이래서 좋다고 말하고다녔어

너의노래에 기대고 위로받았는데
알아듣지못하고 위로해주지못해서 미안했어
고마워할줄만알고 뭘 해주지못해 미안했어

눈물이 멈추질않아
머리가 지끈거려 
되게웃기게 너의소식듣고는 우리엄마가 전화까지하신다 
내가평소에 샤이니얘기 너얘기 엄청 많이했거든

우리가 힘이되었어야했는데 미안해
 너의힘을 다 갉아먹은것같아 미안해
부디 하늘에서 편히쉬어 

시간이 좀더 흘러 조금 괜찮아지면 그때 너의노래를 다시찾을께
당분간은 죄책감에 좀 힘들거같아
미안해

그동안 수고했어 정말 고생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