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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540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오급시계★
추천 : 23
조회수 : 1116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2/19 17:05:4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2/19 13:14:02
조문 가는 길인데....
제가 팬은 팬이었는데 팬활동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거든요.
팬싸도 콘서트도 방송도 가본 적이 없어요.
지금 조문 가는데 너무 어이가 없는게 좀 설레고 떨려요.
그를 내 생에 가장 가까이 접하는 날이 되는 거라서
그냥 그 이유만으로 이 와중에도 이 감정이 드나봐요.
내 첫 사랑을 보러 가는 길이라.... 그런것 같아요.....
첫 사랑 보러 간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설레는 마음이..... 드네요....
팬 활동 할걸.........
죄책감 없이 이 감정을 느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 자신이 너무 어이가 없고....
좌송합니다... 팬분들...
제가 이런 감정 느낄줄 저도 몰랐어요......
어제 엄청 울었는데... 왜 이런 감정까지 드는지....
스스로도 종 잡을 수가 없네요.....
첫 사랑 보러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냥 그렇게 되네요......
정확히는 보내주러 가는 길인데........
그래도 오빠에게 어떻게든 닿으러 가는 거라 생각하니
한없이 이기적이네요....
그러고보니 나오기 전에도 풀메이크업 하고 나왔어요.....
화장 잘 안하는데....
오빠가 나 예쁘게 봐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네요......
마음이 복잡합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 되면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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