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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에서 사형집행된 사건 (일명 이차카와 일가족 살해사건)
게시물ID : humorbest_1542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록담
추천 : 39
조회수 : 22999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2/20 15:48: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2/20 13:49:57
이치카와 일가족 살해사건




【사건요약】

 1992년3월、치바현 후나바시시의 무직 s(당시 19세)가 이전 강간한 여성의 집에 강도목적으로 침입하여 일가족 4명을 차례로 살해 소년범임에도 사형판결난 사건이다.


소년S


【거구의 소년

1992년 3월 6일 오전 9시쯤 치바현 이치카와시의 사진스튜디오 대표인 y(42세)의 집에서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출동하여 이 집에서 4명이 살해당한것을 발견 현장에 있던 당시 15세 장녀 X와 후나바시시의 무직 S에게 사정을 청취하여 익일 s가 살해를 인정하여 체포하였다.  

일가는 Y씨, 부인(36세), 모친(83세),장녀(15세),차녀(4세)의 5인가족이었으며 x이외에는 전원 사망, 사체는 각자의 방에 놓여져 있었다. 
또한 장녀도 수차례에 걸쳐 강간을 당하고 칼에 찔려 전치 2주간의 상해를 입었다. 

사건의 발단은 전날 밤 S가  X와 함께 Y씨 부부가 운영하는 편집프로덕션을 방문하여 사원으로 부터 저금통장을 뺏는일이 있었다. 사원의 신고로 경찰이 집을 방문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너무나 잔혹한 범행에 대해서는 일부보도기관에서는 소년범임에도 불구하여 실명을 보도하였고. S는 거구의 체격의 소년으로 범행동기로 여성문제로 야쿠자에게 200만엔을 요구당해 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꿈의 이력서,어리석은 부친의 존재 】

(어린시절)
 S는 치바현 마츠토오시 22 샐러리맨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적 시내의 공단주택(우리나라의 임대주택과 비슷) 에 당첨되어 부친의 친가에서 단지로 이사를 했다. 
걸음마를 시작하였을때 수영학원을 다녔으며 운동신경은 발군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당시 단지를 나와 도쿄 에도쿠의 맨션으로 이사를 했다. 학교를 전학하였고 부친은 회사를 그만두고 장인어른의 가게를 잇기로 하였는데 집값도 장인어른의 도움이었지만 부친은 고급명품들을 사서 모으는등 방만한 태도를 보였고 가게의 매출도 줄어갔다.  


이 쯔음 부모의 사이가 나빠져 부친이 모친의 머리를 욕조에 넣는등의 폭행을 가했고 또한 이 소년에게 체벌을 가장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였다, 
모친도 소년에게 손을 씻으라며 뺨을 때리기도 하는 등 일상적 폭력을 가했다. 이랬던 소년은 주말에는 학용품을 챙겨 자신을 예뻐해주는 할아버지댁으로 갔다. 

 결국 엄청난 빚은 조부가 청산하였고 두 부부는 이혼을 하여 소년은 엄마가 맡게 되었다. 
소년은 모친의 성으로 바꾸고 책상도 없어 박스위에서 공부를 하였고 친구들과 다른상황임을 알게 되고는 부친에 대한 원망을 갖게 되었다고한다.

이때의 가정환경은 겨우 욕실이 있는 집으로 이사하여 이혼한 부친도 가끔씩 다녀가기게 되었다.  모친은 아이의 교육상 부친은 필요하다며 전남편과 다시 교제하기도 하였으나 소년은 아버지를  받아들일수 없었다. 

3학년 말,  모친과 소년, 동생이 집을 나와 모친의 친정으로 돌아간 후  부친의 채무로 인해 폭력단원들로부터 협박으로 인해 욕실도 없고 화장실 공용인 다세대주택으로 이사를 하게되었다. 
 나중에 알게된 구의원 소개로 다른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었지만 이곳도 욕실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전학간 초등학교에서는 더럽다, 냄새난다는 등 이지메 당하였고 연락망을 만들때 전화가 없다고 말하자 모두에게 비웃음당하였다, 
가난뱅이라 놀림받고 소년은 뉴스등에서 이지메로 인한 자살 뉴스를 볼때 그 아이의 마음이 이해되기 시작하였다. 


(사춘기시절)

중학교 입학쯤에는 체격이 커져서 이지메를 당하면 반격 할 수 있게 되었고 행동도 적극적으로 변모하였다.

야구,수영, 공수 등등 배웠지만 불량한 쪽에도 호기심을 갖게 되어 비슷한 가정환경의 친구들과 사귀게 되고 음주,흡연,신나등등을 배웠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학교 밖에서만 하였고 학교에서는 눈에 띄이는일을 싫어하여 보통의 학생처럼 지냈으며 3학년시절에는 학급임원에도 뽑히기도 하였다.

중학교 3학년 가을 소년은 자동차 사고로 중상,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다.
 입원기간에  학교시험이 치뤄져 공립학교진학에 필요한 편자치(내신점수)를 얻지 못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몇개의 사립학교 수험을 치뤘고 야구로 유명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일본은 고등학교가 평준화가 아니라서 시험성적으로 내신을 평가하고 이 내신과 면접으로 고교 수험을 치룸)

원래 야구부의 에이스였는데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야구부에도 들지 못해 또 선배들의 견제로 인해 운동에는 소질과 자신이 있었던 소년은 절망감을 갖게 되었다. 
 결국 소년은 점점 나쁜길로 접어들게 되었고 일상적으로 싸움을 하고 이기면 돈을 빼앗고 지면 빼앗기고하는 습관이 들었다. 
폭력은 가정에게도 이어져 중학생 시절까지는 모친에게 혼나는 일이 많았지만 고등학생시절 부터는 맘에 안들면 모친과 동생에게 폭력을 가했다. 엄청난 심한 폭력이었기에 모친은 몇번이고 경찰에게 상담을 하기도 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흡연 공갈로 인해 학교에서 근신을 처분받고, 학교에서 연락한 시간에 집에 없었기 때문에 자퇴를 하게 되었다. 
그해 여름 사귀던 여자친구의 부모로 부터 헤어지게 하기 위해 여자친구를 시골로 보냈는데 소년은 여자친구를 쫓아가 그 부모에게 공갈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이때 칼을 소지한 죄로 가정법원재판에 보내지게 되었다. 

퇴학한 소년은 운송회사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기타를 배우고 오토바이면허를 땄다. 
그리고 외할아버지의 가게에 근무하여 일을 하며 요리수업을 받았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수산물 점원을 하는 등 열심히 일을 하였다.


(퇴학이후)
 
할아버지는 젊은시절 물려받은 가업을 일으켜 연 10억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가게로 발전시켰었다. 지점도 수군데 갖게 되었고 소년이 일하는 가게는 친척들도 같이 일하고 있었다. 친척들에겐 소년이 달갑게 보이지 않았고 시기하였다, 

  어떤 날 소년이 근무 하는 날은 돈이 빈다며 어떤 종업원이 할아버지께 고했고 억울하다며 자고 있던 할아버지의 얼굴을 발로 차서 한쪽 시력을 잃게 되는 중상을 입게 되었다. 
 이 일은 소년이 할아버지의 병실을 방문하여 용서를 빌고 사죄를 하였다. 


이후 18세가 된 소년은 할부 론으로 크라운차량을 구입, 차로 빈번하게 외출하기도 하였다. 아직도 집에 드나드는 부친을 싫어하여 맨션을 빌려 독립하였다, 입주에 필요한 돈은 모친이 내주었다. 
 그 해 여름 필리핀 파브(작은 룸쌀롱 같은곳)에서 만난 여성과 동거 10월에 귀국한 여성을 찾아가 현지에서 결혼식의 절차를 밟고 일본에서도 혼인신고를 하였다. ( 여성은 다음해 1월 일본에 와서 4인 살해사건 뒤에 아이를 낳았다.) 






【야수】

 소년은 4인살해사건의 반년전부터 1주간에 걸쳐 다음과 같은 사건사고를 일으켰었다.
상해/강간치상/절도죄로 전부 자동차를 타고 이동중에 벌인 일이었다. 이중 1건 강간사건 이외에는 상대의 운전습관에 분노를 일으켜 보복한 건으로 상대가 나쁘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1)자동차 운전중 앞을 달리던 차가 천천히 달린다며 불만을 말하려고 가서 운전자를 끌어내려 철제의 방망이로 등을 폭행하였다. 

(2)심야 운전중에 발견한 여성에게 칼로 위협하고 코뼈골절등 얼굴을 가격하여 차에 태운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간하였다. 

(3)자동차 운전중 뒤에 오던 차가 크랙션을 누른것에 분노하여 운전자를 끌어내려 철제의 방망이로 수차례 폭행하고 면허증을 빼앗았다. 

(4)자동차 운전중 위험한 끼어들기에 분노하여 상대의 차 운전석에 들어가 칼을 휘두르고 찌르고 면허증을 빼앗았다. 


필리핀 여성과 결혼한 소년은 부인이 필리핀에 귀국한 사이 다른 필리핀 여성과 관계를 가졌다. 그녀도 필리핀 파브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소년은 이 여성을 무단으로 가게에서 데려가 2일간 같이 지냈다.
결국 여성은 가게로 돌아갔지만 가게 관계자인  외국인 호스테스 공급업자가 소년에게 돈을 받았음에도 야쿠자에게 혼내줄것을 의뢰하였다,

2월 10일 의뢰를 받은 폭력단원들이 후나바시의 소년의 집으로 찾아가 그의 자동차 유리창을 깨뜨렸다, 다음날은 2명의 폭력단원으로부터 린치를 당하고 300만엔 정도의 손해배상을요구당했다. 

2월 12일 오전 2시 지나 차를 운전하고 있던 소년은 자전거에 타고 있던 x를 접촉, 이것이 소년과 x의 첫대면이었다. 
소년은 이전에 강간한것을 떠올려 한번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어슬렁 거리고 있었고 x는 샤프를 사러 편의점을 가던 길 이었다. 

소년은 일단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도록 했지만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는것에
화가 나, 돌아가는 길에 차에서 칼로 협박 이마와 목을 칼로 상해를 입히고 자신의 맨션으로 데려가 강간 하였다. 그리고 x의 수첩에서 집 주소를 메모 했다. 
 
3주 후 오후 네시 반경 고층 맨션의  x의 집으로 침입하였고 그 때 집에 있던 소녀의 조모가 혼자 있었다.
소년은 조모를 발로 차고 현금 8만엔을 빼앗은뒤 통장의 행방을 물었다. 도중에 소년은 화장실을 갔는데 그 사이  조모는 경찰에 신고하려고하였다. 소년은 당황하여 전화기를 빼앗자 조모가 소년의 얼굴에 침을 뱉었고 전화선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 

소년은 일단 자신의 차로 돌아가 쥬스를 마신 후 다시 소녀의 집으로 돌아가 금품을 물색하였다.  오후 7시경 소녀와 소녀의 모친이 귀가하자 소년은 칼로 위협하여 모친을 엎드리게 하고 통장의 존재를 물었지만 알려주지 않자 등을 여러차레 칼로 찔렀다. 모친은 소녀에 의해 다른 방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출혈사로 숨졌다. 

그리고 소녀의 여동생이 하원도우미와 귀가하자 은 소녀에게 명령하여 테레비를 보여주었다, 
 저녁식사를 준비 시켜 3인이 같이 식사 한후 동생은  다른 방으로 보낸 후 소녀를 강간하였다.

오후 9시 30분 경 부친 y가 귀가했을 때  당시 소년은 범행중 이었다.
소년은 부친의 어깨에 한번 칼을 휘둘러 찌른 후 난 야쿠자다 니가 쓴 기사로 피해를 입었다, 통장도 현금도 좋으니까 300만엔을 내놓으라며 협박하여 현금 16만엔 우체국적금통장(258만엔) 은행적금통장(103만엔)을 빼앗았다. 
그리고 모친명의의 회사통장이 있는것을 알고 소녀를 동반하여 집을 나섰다가 다시 소년 혼자서 집에 들어가 부친을 찔러 살해 하였다.


그 후 소년은 소녀와 부모가 경영하는 프로덕션에 가서 야쿠자가 아버지가 쓴 기사를  항의하고 돈을 요구 하러 와있다며 작업중이던 남성사원에게 통장 7개와 인감 7개를 받았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러브호텔에 들러 통장의 잔액을 조사했다. 여기서도 3회에 걸쳐 소녀를 강간하였다. (아 정말 번역하면서 욕나오네)

 새벽 소녀의 집으로 돌아온 소년은 자고 있던 동생이 우는소리에 사건이 이웃에게 발각될것을 우려한 나머지 등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정말 나쁜 새끼네요....) 그리고 그것을 비난하는 소녀의 팔과 등을 칼을 휘둘렀다. 소녀가 저항을 한것은 이것이 유일 했다. 아마도 계속 공포에 지배당하고 있었던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오전 9시쯤 경찰관이 소녀의 집에 들이닥쳤다. 소년은 피가 묻은 칼을 소녀에세 쥐어주고 지금 여자친구집에 와있는데 모두 죽어있고 소녀가 칼을 들고 있다며 죄를 뒤집어 씌우고 도주하려고 했지만 체포되었다. 



【재판】

 1992年10月27日、치바가정법원은 형사처분이 마땅하다며 치바지검으로 역송검 하였다. ( 소년범은 성인범과 달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아 가정법원에서 처분 받지만 형사재판은 지검에서 받음)

 1994年8月8日、치바법원 神作료지 재판장은 범행은 잔인하고 냉혹하며 금전목적으로 아무죄도 없는 가족을 살해한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몰염치한 흉악범죄라며 사형을 언도하였다.
당시 사형폐지여론이 활발했던 상황에서의 판결이었다. 소년에게 사형적용을 한 사법적용한 건은 최고법원에서 나가야마 사건으로  1983년 [사형의 선택도 허용한다]고 제시한 이후 1988년 나고야 아베크 살인사건(1심 사형 2심 무기징역) , 1994년 연속린치살인사건(1심 주범 사형/2심 전원사형)판결이후 세번째 사건이다. 


 1996年7月2日、도쿄지검 공소포기

 2001年12月3日、최고재판상고 포기. 소년사건으로 사형확정은 나가야마노리노부이후 처음 


출처 : 출처란에 명시
번역: 직접 대충하여서 가독상 안좋은것에 죄송합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ㅜㅜ 
출처 http://yabusaka.moo.jp/ichikaw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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